[해피빈 모금함] 몽골 ‘희망의 숲’으로 우리 아이들을 지켜요

  • [해피빈 모금함 링크] https://happybean.naver.com/donations/H000000185488
    6월 폭염, 열대야 역대 최다
    세계 기상 기구(WMO)와 코페르니쿠스기후변화서비스(CCCS)에 따르면, 6월 들어 3번째로 기록적인 더위가 기승을 부렸다고 합니다.
    2022년 6월 지구 평균 기온은 1991-2020년 평균보다 약 0.32도 높아 기록상 세 번째로 뜨거운 6월이 되었습니다. 평균 이상의 기온은 시베리아와 일본, 미국, 중국 중부 및 북부의 폭염으로 인해 전력 수요가 증가한 아시아의 많은 지역에서도 발견되었습니다. 우리나라도 6월, 7월 전국 곳곳에서 폭염과 열대야가 나타나는 등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전력수요도 같은 달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폭염과 열대야가 이른 6월부터 지구 북반구를 덮치면서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이 일찍부터 시작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폭염은 더 자주 찾아오고 더 강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구의 온실가스 농도가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고 있기 때문입니다. 숨이 턱턱 막히는 올 여름 더위가 정말 걱정입니다.
  • 가을 식재를 준비합니다.
    끝날 것 같지 않는 기록적인 무더위도 가고 아마 선선해지는 가을이 오겠죠? 몽골은 겨울이 길고 여름은 짧아서 6월~7월인 지금도 아침저녁으로는 가벼운 겨울옷을 입어야 합니다. 나무를 심을 수 있는 기간도 짧아서 봄과 가을 정해진 시기에 나무 심기를 합니다. 올 봄에는 차차르간을 심었고 이번 가을에는 방풍림인 포플러 나무를 심으려고 합니다. 바람이 많이 부는 탓에 유실수를 심기 전에 방풍림을 꼭 심어줘야 합니다. 우리가 잘 아는 포플러 나무는 거센 바람을 막아주는 방풍림 역할을 합니다. 그래야 비타민 나무 같은 유실수가 겨울의 매서운 바람을 잘 이겨낼 수 있거든요. 간혹 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죽는 경우가 있어서 그때마다 중간 중간 꼭 포플러나무로 보식을 해야 합니다. 주민들은 나무들이 살아서 뿌리를 잘 내리기까지 약 5년 이라는 시간을 가꾸고 보살핍니다.
  • 해피빈 콩 200개로 포플러 나무 한 그루를 심어요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위기를 막을 수 있는 가장 실천적 방법인 ‘에르덴 희망의 숲’을 콩기부로 함께 만들어 주세요. 여러분의 콩기부 200개는 포플러 묘목 1그루를 심을 수 있습니다. 복원된 숲 생태계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기후위기로 뜨거워진 지구를 되돌리고 몽골의 사막화를 방지합니다. 몽골은 국토의 78%가 사막화가 빠르게 진행 중이고 91%가 사막화의 영향권 안에 있습니다.

    에르덴은 2010년 경, 혹한(조드)으로 집과 가축 등 전 재산을 잃고 고향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이주민들이 모여 이룬 정착지입니다. 기후난민들이 모인 에르덴에 ‘하늘마을’이 조성되고 사람이 모이고 주민조직이 만들진 후, 21년까지 93ha면적에 10만주 이상의 나무가 심어졌습니다. 주민들은 사막화로 황폐화 된 땅에 나무가 자라고 풀이 우거지면서 지표식물인 하르간이 살아나고 파충류, 양서류인 뱀과 개구리 등이 보이기 시작했다고 소회를 말합니다. 건강해진 숲은 지구를 지키는 최후의 방어선입니다.

  • 기후위기의 최대 피해자는 어린 미래 세대가 될 것입니다
    지구 온도 상승이 1.5도로 제한되지 않는다면, 어린 세대일수록 지금보다 훨씬 강력하게 탄소를 감축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서 결국 기후위기의 최대 피해자는 어린 미래 세대가 될 것입니다. 최근 기후위기 첫 아기 소송단의 헌법소원 제기를 보며 안쓰럽고 한없이 미안했습니다. 우리는 기후 위기를 인식한 첫 세대이자, 위험을 막을 수 있는 마지막 세대로서 다음 세대에게 이 위기를 물려 줄 수 없습니다. 하루빨리 지구온난화에 영향을 미치는 탄소 배출 등을 강력하게 줄여서 우리세대에 기후재난을 끝내야 합니다. 푸른아시아와 함께 나무를 심고 가꾸어 미래세대에게 푸른 숲과 미래를 물려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