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몽골] 행복은 멀리 있는게 아니야 ? 송지훈 단원

어느덧 에코투어의 계절 8월이 왔다. 몽골에 파견되기전 정현이형이랑 에코투어팀 오면 재미있겠다고 얘기 한적이 있었던 기억이 나는데 벌써 그런날이 와서 신기하고 설렘이 있었다. 처음에는 어떻게하고 어떤 설명을 해줘야 되나 고민했었는데 지금은 익숙해져서 그냥 막 말이 나온다. 처음에는 밖에서 준비하면서 언제오나 언제오나 했었는데 익숙해 지니깐 뭐 이때쯤 오겠지 하고 준비하고 있는 나를 볼수있었다. 에코투어를 오시는 분들이 꼭 물어보는게 ‘안 힘들어요?’, ‘살 만해?’, ‘안 외로워요?’ 등등 있었는데 그 말을 들을때마다 ‘네 안힘들어요. 재미있게 생활하고있어요.’ 말하지만 나는 속으로 또 아무나 경험하지 못한 인생의 한 페이지가 생길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생각한다고 속으로만 말한다. 에코투어에 청소년들이 왔다 가면 항상 기도 했던게 이 아이들이 몽골에 와서 봉사한 추억들이 인생에 터닝 포인트가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기도를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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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경비아저씨 생일 이어서 파티를 했는데 주민들과 함께 술을 마시고 춤도 추고 노래도 부르니깐 문득 드는 생각이 ‘이게 행복이지 행복은 멀리서 찾는게 아니라 항상 내 주변에 가까이있다’는 생각을 했다.?이제 9월이 되어 가는데 아침 날씨가 쌀쌀해지고 해가 빨리 지고 늦게 뜨는거 보니깐 이제 바양노르도 가을이 찾아 오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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