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80-[단신] 2017년 7월 푸른아시아 소식
7월 푸른아시아 후원회원님들
내리쬐는 햇볕에 연일 폭염이 이러지고 있는 날입니다. 기후변화로 인해 힘들어만 지는 우리의 생활환경. 한그루 나무심기에 동참해 주시는 회원님들이 너무 감사합니다.
7월 첫 나무를 심어주신 첫 기부 회원님들, 그리고 2016년 7월부터 후원을 해주셔서 올해 벌써 후원 1주년 생일을 맞이하신 분들! 감사한 마음을 담아 한 분 한 분 이름을 정성스레 써봅니다. 항상 푸른아시아에 관심과 사랑을 가져주시고, 후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고 모두 행복하세요^^
<7월 첫 나무를 심어주신 회원님>
권정구 박나현 윤해동 이수인 정윤경 최상원 하미애 현담
<후원 1주년 생일을 맞으신 회원님>
이봉석 이지성 유명주 주인호
KT&G 복지재단 몽골임농업교육센터 준공식 열려
지난 7월 21일 수흐바타르구 Dambadarjaa 에 위치한 KT&G 몽골 임농업 교육센터의 준공식이 KT&G 복지재단 이사진을 비롯한 몽골정부 관계자, 지역주민, NGO, 기관, 기업,?한몽대학생봉사단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 날은 몽골 전통공연 마두금 연주를 시작으로 기념사, 경과보고, 주몽골대사관 오송대사의 축사와, 수흐바타르구 의회 강바트 의장의 격려사가 있었다. 또한 7개 조림지역에서 200여명의 주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깃발을 흔들며 한 목소리로 ‘몽골에 나무를, 사람에 희망을’이라는 구호를 외치는 등 가슴 뭉클한 감동의 시간이 마련되기도 했다.
몽골 환경관광부 어용허럴 장관은 이날 기념사에서 센터 설립을 위한 푸른아시아와 KT&G복지재단에의 감사를 밝히며 ‘몽골에 숲을 조성해나가기 위해 환경관광부가 할 수 있는 일을 다 할 것’이라는 굳은 의지를 밝혔다.
KT&G복지재단 곽영균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임농업교육센터는 기후변화에 따른 몽골의 사막화를 막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발걸음이라고 생각한다. 사막화라는 자연의 큰 변화 앞에 작지만 교육센터에서 운영하는 교육과정을 통해 몽골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있어서 큰 부분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KT&G 몽골 임농업 교육센터는 몽골내 많은 관심과 기대감을 한 몸에 받고 있으며, 이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자문위원회, 각종 소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몽골내 다양한 교육조직과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서 효율적으로 운영해 나가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향후 다음과 같은 건립취지를 가지고 하반기부터 운영되어질 예정이다.
첫째, 교육생들이 모여 경험과 이론을 공유하는 공간은 물론 교육 후 몽골전역에 파견하여 지식 및 기술을 이전하는 등 농ㆍ임업 전문교육의 구심점의 역할을 수행한다.
둘째, 사막화방지를 위한 숲 조성 및 생태복원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푸른아시아 뿐만 아니라 타 기관 및 정부에도 필요한 인력을 보급한다.
셋째, 기후변화 피해로 인해 환경난민이 된 유목민들이 고향으로 돌아가 자립할 수 있는 능력을 기름으로서 지속가능한 지역개발 기반을 마련한다.
넷째, 중장기적 지역개발 사업을 통해 함께 사는 사회를 구현하는 사회공헌활동 실현과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모델을 구축한다.
사진작가 박홍순 ‘백두대간에서 사대강까지’ 작품전
몽골의 사막화현장과 푸른아시아 조림장을 촬영한 바 있는 사진작가 박홍순 씨가 작품전을 열었다. 천안 리각미술관 초대로 갖게 된 작품전은 박홍순의 ‘대동여지도 계획’이란 큰 주제 아래 ‘백두대간에서 사대강까지’란 소 주제로 지난 7월13일부터 오는 8월29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지난 1997년부터 20여년간 이어온 ‘대동여지도 계획’을 총 망라하는 것으로 백두대간과 사대강의 환경파괴 현장을 고발하고 있다.
박 작가는 2007년 송은미술대상 우수상을 받아 그해 성곡미술관에서 ‘Paradise in Seoul’ 개인전을 가졌으며 2015년 수림사진문화상을 받았다. 서울시립미술관과 경기도미술관, 송은문화재단, 수림문화재단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백두대간-함백산 #01, 1998 Gelatin Silver Print, 75x148cm, 1999
금강-충남 논산시 성동면, Gelatin Silver Print, 60x120cm,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