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아시아

화학물질관리의 중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여러 국가와 국제기구들이 화학물질관리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국제기구들의 화학물질관리를 위한 방법 중 하나로 IOMC Toolbox가 있다. IOMC는 Inter-Organization programme for the sound of chemicals의 약자로 화학 관련 다양한 국제기구들이 협력한 프로그램이다. IOMC 참여기구는 FAO, ILO, UNDP, UNEP, UNIDO, UNITAR, WHO, OECD가 있다.
IOMC Toolbox는 인터넷을 이용하여 세계의 모든 국가들이 화학관리 부분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효율적인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스템이다. IOMC가 개발한 IOMC Toolbox는 국가의 살충제 관리제도, 직업과 관련된 건강 및 안전 시스템, 화학사건예방 및 준비, 대형위험대책시스템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IOMC 참여 국제기구, 참조:IOMC 홈페이지]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IOMC Toolbox는 화학물질관리 단계에서 결정할 때 필요한 정보들을 제공한다. IOMC Toolbox는 화학물질관리 관련 특정한 이슈 및 문제점들을 가진 국가들을 대상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IOMC Toolbox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화학물질관리 관련 국가들이 적절하고 효율적인 행동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해당 Toolbox는 가능한 IOMC 자료들 중 각 국가들이 직면한 화학물질관리 문제에 적합한 자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각 국가들은 적은 비용의 효율적인 화학물질관리 해결책을 얻을 수 있다.

[IOMC 홈페이지]

IOMC는 화학물질관리 중 총 7개의 주요 분야에서 적절한 행동과 지침서를 제공한다. 첫 번째 분야는 PRTR 계획(Pollutant Release and Transfer Register Scheme, 화학물질 배출 파악관리 촉진법)으로 PRTR시스템 가입 및 작동에 대한 지침서를 제공한다.
두 번째 분야는 국가의 살충제 관리제도 계획(National Management Scheme for Pesticides)으로 제품등록시설, 자격증, 조달, 모니터링 등에 대한 지침서를 제공한다.
세 번째 분야는 직업과 관련된 건강 및 안전 시스템 계획(Occupational Safety and Health Management Scheme)으로 회사나 공장에서 일어나는 화학사건 예방 또는 감소를 위한 지침서와 정보를 제공한다.
네 번째 분야는 화학사건 예방, 준비 및 대응 계획(Chemical Accident Prevention, Preparedness and Response Scheme)으로, 국가의 화학제품 보관 및 사용으로 인한 화학사건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지침서와 정보를 제공한다.
다섯 번째 분야는 산업 화학물질 관리 계획(Industrial Chemicals Management Scheme)으로 산업 화학물질의 해로운 영향으로부터 사람들의 건강, 환경, 생태계 등을 지키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여섯 번째 분야는 화학물질 공공보건관리 계획(Public Health Management of Chemicals scheme)으로 화학물질 위험 및 영향 관련 관리를 위한 의학 측면, 공공보건, 환경위생과 관련된 정보들을 제공한다.
마지막, 일곱 번째 분야는 화학물질 분류 및 표시 시스템 계획(Classification and Labelling system Scheme)으로 GHS(Globally Harmonized System of Classification and Labelling: 화학물질이 갖는 고유의 유해성을 그림과 유해·위험문구 등으로 화학제품의 포장·용기에 표시하는 국제 기준) 실행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IOMC Toolbox팜플렛]

IOMC Toolbox는 아직 개발단계에 있으며, 오직 한정된 자료들만 현재 제공받을 수 있다. 추후 개발이 완료되면 IOMC가 제공할 수 있는 모든 화학관리 자료들이 게재될 예정이다. IOMC 관련 정보 및 화학물질관리에 대한 정보는 IOMC 홈페이지(http://iomctoolbox.oecd.org)를 통해 얻을 수 있다.

정수진 푸른아시아 대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