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몽골] 일상에 대한 생각 ? 이다영 단원

#나무

푸른 아시아가 아니었으면 생각하지 못했을 나무라는 존재. 나무는 딱 안다. 자신에게 관심이 있는지 없는지,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하는지 아닌지, 정성을 크기를 알아본다. 나무는 자신의 보금자리에 잡풀을 얼마나 많이 제거해주었는지, 뿌리를 뻗고 살 수 있는 흙속의 공간이 넉넉한지, 물을 몇 번이나 얼마만큼 줬는지, 자라나는 가지를 말끔하게 쳐주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아냐고 묻는다. 관심과 정성을 들인 만큼 잎을 피우고 열매를 맺으니 나무는 진짜 똑똑한 것 같다.

 

#일상

어바웃 타임’ 이라는 영화를 보다가
마음에 딱 들어오는 한 대사를 발견했다.

‘우린 우리 인생의 하루하루를 누군가와 함께 시간여행 한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최선을 다해 이 멋진 여행을 즐기는 것 뿐 이다.’

익숙하고 평범하고 당연하고 지루하던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선으로 새롭게 생각을 해보았다. 매일 보던 것에 새로운 의미를 붙여 넣어보니 딱딱하던 일상에 또 다른 재미가 생겼다.
사소한 것에 감사하고 순간순간 최선을 대해 지금 이 시간을 즐겨야겠다.
여행하듯, 춤을 추는 듯, 매순간 충실하며 말이다.

<매일 함께 하기에 더 소중한 일상들. >

 

05월_단원에세이_이다영_사진 4

<‘세계가 만일 100명의 마을이라면’ 이라는 책에서 읽었던 문구. 항상 다짐하면서도 잊어버리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