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몽골] 2016년을 기대하며 – 이누리 단원

 


15년 현장방문 당시의 바양노르 호수의 모습

16년 현장방문 당시의 바양노르 호수의 모습

1년만의 현장답사. 작년과 가장 달라진 부분은 역시 풍경이었다. 작년에는 눈이 많이 오지 않아 마른초원과 푸른 하늘을 볼 수 있었지만, 올해는 가는 곳 마다 온통 눈으로 뒤덮여 있었다. 게다가 눈이 너무 많이 온 나머지 거란족 유적지나 종머드와 같은 필수 코스도 방문할 수 없었다. 또한 바양노르 호수에 가서도 호수의 경계를 구분할 수 없어, 이 땅의 사막화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느끼기도 힘들었다.
 

비록 현장답사 시에는 불편한 부분이 많았지만, 눈이 많이 왔다는 것은 분명 몽골과 조림사업에 좋은 일이다. 작년에는 눈이 별로 오지 않아 몽골 전체가 가뭄에 시달렸음을 생각하면, 올해의 몽골은 작년보다는 살기 좋을 것이고, 나무들도 살기 좋을 것이다. 따라서 작년보다 나은 올해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