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60-[단신] 2015년 11월 푸른아시아 소식
1. 2016 월드프렌즈 NGO봉사단 단원 선발
지난 11월, 기후변화?사막화 방지 및 지속가능한 지역개발을 위해 (사)푸른아시아와 1년간 함께 할 월드프렌즈 NGO봉사단원을 선발하였습니다. 자연과 사람이 함께 공존하는 행복한 세상을 위해 선뜻 지원해 주신 많은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선발된 봉사단원들은 12월부터 2월까지 교육 및 훈련을 마친 후, 2016년 2월 파견될 예정입니다. 몽골과 미얀마에 각각 파견될 단원들은 너무나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을텐데요. 푸른아시아 회원님들! 봉사단원으로 선발된 인재들에게 응원의 말씀과 함께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2. 활동가 단체 가을 야유회 다녀왔습니다♬
지난 11월 5일(목) 본부 활동가들 친목 및 단합을 위한 야유회를 다녀왔습니다. ‘선선해지는 날씨에 어디를 가볼까?’ 고민 끝에! 푸른아시아에는 날다람쥐들이 많다는 결론!!! 등산을 하기로 했습니다. 산 전문가 송상훈 전문위원님을 필두로 관악산 연주대까지 올라보았지요.
첫 시작의 가벼웠던 발걸음이 어느 순간 묵직해 지긴 했지만, 역시 정상에 오르니 상쾌한 공기 때문인지 기분이 한껏 들떴습니다. 더불어 행복한 점심을 위해 아침 일찍부터 도시락을 준비해주신 김종우 국장님께도(사실… 사모님께^^) 감사드립니다.
3. 2015년 제4회 에코투어 에세이 공모전 시상식
11월19일(목) 19시부터 2015년 제4회 에코투어 에세이 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에세이 공모전은 2015년도 에코투어 참가자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되었고 예선, 본선 등 2차례에 걸친 심사를 통해 총 3팀이 선정되었습니다. 지난 7월 푸른아시아-오비맥주 한·몽 대학생 봉사단을 통해 다녀온 이선영(경희대학교), 김노연(건양대학교) 참가자가 푸른아시아 이사장 상을 수상하였고, 금천구 창의인재학교 청소년 봉사단이 특별상을 수상하였습니다.
4. ESD금천창의인재학교에서 감사패 전달
유네스코지속가능발전교육공식프로젝트 ESD금천창의인재학교 프로그램 중 몽골 국제자원활동에 공헌한 바 푸른아시아가 감사패를 받았습니다. 11월25일(수) 최종발표회 및 수료식에서 감사패를 전달받았습니다. ESD금천창의인재학교는 자연과 공존하면서 인구 증가와 경제 성장 속에서 파생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 지금까지 푸른아시아와 함께 총 3회 몽골에서 국제자원활동을 진행했습니다.
5. 레츠코몽 몽골 울란촐토르 쓰레기마을 학교 농구장 만들기 프로젝트 마무리
‘레츠코몽’ 한·몽 교류 네트워크에서 진행한 몽골 울란촐로트 쓰레기마을 학교 농구장 만들기 프로젝트가 11월16일에 드디어 마무리 되었습니다. 지난 5월부터 모금 활동을 시작한 ‘레츠코몽’ 한·몽 교류 네트워크는 티셔츠 판매, 플래시몹, 희망해 모금함 개설, 콘서트, 자원봉사 등 한·몽 시민들의 마음을 모아 700여만원을 만들었고, 전액을 농구장 설립에 사용하였습니다.
6. 11월 푸른아시아 후원회원님들
11월 첫 나무를 심어주신 첫 기부 회원님들, 그리고 2014년 11월부터 후원을 해주셔서 올해 벌써 후원 1주년 생일을 맞이하신 분들! 감사한 마음을 담아 한분 한분 이름 석자 정성스레 써봅니다. 항상 푸른아시아에 관심과 사랑을 가져주시고, 후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고 모두 행복하세요^^
<11월 첫 나무를 심어주신 분들>
기옥연 / 민요엘 / 손우연 / 안철홍 / 최정진 / 한희연
<후원 1주년 생일을 맞으신 분들>
diider / 김영근 / 김진아 / 김태경 / 유미미 / 조원선 / 조혜영 / 최정임 / 황기쁨
1. KCOC(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 단원 역량강화교육 및 활동 평가회 열려
푸른아시아 단원들은 11월9일부터 10일까지 이틀에 걸쳐 KCOC에서 주관하는 단원 역량강화교육 및 활동 평가회에 참석했습니다. 이번 역량강화교육에서는 지속가능한 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를 비롯하여, 효과적인 개발사업 운영을 위한 PCM(Project Cycle Management) 심화교육이 진행되었는데요. 오랜 시간 어려운 강의가 계속되었지만 참가자들 모두 열정적으로 교육에 참석했다는 후문입니다. 특히 활동 평가회에서는 단원 각자의 활동사진을 인화하여 에피소드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각자의 추억을 나누고, 더불어 여러 기관의 활동 내용까지 엿볼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2. 푸른지구 현장실사 진행
11월9일, 푸른지구 현장실사단(대표:인명진목사) 3명이 바양노르를 방문했습니다. 금년 5월 푸른지구 25명의 봉사단은 바양노르 조림사업장에 차차르간 1,000주를 식재했는데요. 현장실사단은 바양노르 주민팀장님들과 함께 식재 현장을 둘러보며 나무관리를 위한 작업현황, 주민교육, 유실수 수확 등 조림에 대한 장?단기적인 과제 및 대안들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3. 동절기 주민사업 시작
혹독한 추위 속에서 나무들이 잠을 자는 동안 푸른아시아 단원들과 주민들은 역량계발에 집중하게 됩니다. 이에 각 조림사업장별로 지역에서의 요구와 필요성에 기초하여 약 한달 간 준비한 주민사업을 지난 11월 셋째 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이 전무한 지역상황을 고려한 영화상영, 미술교실 등을 비롯하여 한국어교실, 노래집 만들기, 환경엽서제작 등 다양한 교육 및 활동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사업기획 당시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주민들의 참여의지와 반응이 좋아 프로그램을 준비, 진행하는 단원들도 힘을 얻고 있다는 후문입니다. 춥고 삭막한 표정의 겨울풍경이지만, 푸른아시아 현장의 주민들과 단원들의 표정만큼은 알찬 동절기 프로그램 덕분에 밝고 따뜻합니다.
4. 대학부 활동 소식
몽골지부 대학생 모임인 ‘Green Friends 학생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1회 이상 모여 한국어학습, 친목도모, 독서토론 및 환경 스터디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2016년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특별히 지난 10월31일에는 바가노르 광산 및 조림사업장 견학을 다녀왔습니다. 사막화의 원인 중 하나인 광산개발의 현장과 그 바로 인근에서 펼쳐지고 있는 사막화방지를 위한 노력인 숲 조성 현장을 비교하며 나무심기가 얼마나 시급하고 중요한 일인지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는데요. 몽골 청년으로서 사막화방지를 위해 더욱 힘써야겠다는 의지를 굳건히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5. 주민공제회 소식
푸른아시아 몽골지부의 6개 조림사업장 중 바양노르와 에르덴 주민회의에서는 이미 지난 3월에 총회를 통하여 주민공제회를 발족했습니다. 또한 돈드고비, 다신칠링, 어기노르 조림사업장의 주민들도 주민공제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교육과 실무를 익히는 중인데요. 11월23~25일, 조림사업장별로 주민공제회 대표들과 회계담당자들을 위한 주민공제회 규정과 세부규정, 그리고 회계실무에 대한 실제 사례중심의 교육과 회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실무교육에서는 조림사업장별로 진행되었던 기금운영과 관리에 대한 실제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수익과 지출의 원칙을 재정립하는 등 실무교육이 진행 되었습니다. 이틀 밤을 새우며 고생하신 주민 공제회 대표들과 뒷바라지를 해주신 지부 활동가들에게 감사한 마음과 더불어 ‘주민자립형 기후변화 대응 모델’이라는 푸른아시아의 기조가 잘 진행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