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53-[Climate Change Report] 지구온난화에 대한 오해: 지진과 무관한 기후현상

지구온난화에 대한 오해: 지진과 무관한 기후현상

2015년 5월 13일 Saiyed Faiz Hasnain , Edited by: Longjam Dineshwori

인도와 네팔에서 야기된 일련의 지진 여파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충격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지진의 원인에 대한 수많은 추측들 또한 대중사이에 회자되고 있는 현실이다. 몇몇은 지구온난화로 인해 지진이 유발된다고 하는 반면, 다른 몇몇은 천연자원의 과도한 채굴이 주 원인일지도 모른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바나라스힌두대학교 지질물리학과 수렌드라 판데이 교수는 이러한 가정을 부정한다.
 

판데이 교수가 설명하는 지진의 원인은 다음과 같다. “지진의 주요 원인은 인도판이 유라시아판과 포개지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히말라야의 이수현상입니다. 이로 인해 여진을 느끼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지진이후에도 여진은 느낄 수 있지만, 대부분 리히터규모 5.0미만입니다.” 

“4월 25일 지진이후로, 다른 7.3규모의 지진이 네팔과 인도의 북동부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 여진이 아니었고 실제로 발생한 또 다른 지진이었습니다. 지난번 발생했던 진앙지인 코다리(Kodari)로부터 20킬로가 떨어진 곳이 새로 발생한 곳의 진원지역이었습니다. 이번 지진의 배경에는 대륙판 조정으로 인한 스트레스 증가가 주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실제 이러한 대륙판들은 지진이후에 재조정되고, 이러한 스트레스가 증가하면 이번 경우와 같은 또 다른 지진이 발생할 위험이 있는 것이죠.” 


지구온난화와 댐건설이 지진을 유발한다는 가정들을 부정하면서, 판데이 교수는 “이러한 가정은 루머입니다. 지구온난화는 지진과 무관한 현상입니다. 지진은 3,000킬로미터 이하의 깊이에서 발생하는 반면 지구온난화는 사실 대기의 문제입니다.”라고 말한다.
  


“몇몇 사람들은 지진이 댐건설 때문이라고 하지만 사실과 다르다. 1967년 12월 11일에 마하라시트라의 코나 나가르에서 발생한 지진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댐 건설을 비난하며 ‘인재’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실상은 판 지각변형으로 인한 지진으로 댐과는 무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댐이 지진을 유발할 수는 있다. 지각에 흡수된 물이 기포화과정에서 열을 만들어내면서 진동을 야기할 수도 있다)”
 


또 다른 지진의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판데이 교수는 “이번주 화요일 새로운 진동이 아마도 인도, 네팔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마 시간이 좀 필요할 것입니다. 우리가 주의를 기울여야할 때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답하였다.
 


출처

http://www.iamin.in/en/varanasi/news/global-warming-does-not-cause-earthquakes-bhu-professor-59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