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42-[단신] 2014년 5월 푸른아시아 소식

1. 새로운 장소, 새로운 시작! 푸른아시아 카페콘서트!

 

새로운 장소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마흔 한번째 카페콘서트가 지난 5월 15일 저녁7시 홍대 잭비님블에서 있었습니다. 장소가 변경되고 분위기도 훨씬 좋아졌죠? 콘서트를 감상하기에도 더없이 적합한 음향시설이었습니다. 첫순서는 크레파스 팩토리 박준영대표님의 “초록을 꿈꾸다”로 시작하였습니다. 2부는 해금연주가 안수련선생님께서 건반, 타악과 어우러져 치유의 음악을 연주해주셨습니다. 새로운 장소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카페콘서트 많이 응원해주시고, 6월 카페콘서트에도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2. 오비맥주, 황사의 땅 몽골에 “카스 희망의 숲” 조성

지난 5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 동안 오비맥주 환경봉사단원들과 국내 대학생 환경동아리 ‘그린 단델리온(Green Dandelion)’ 은 몽골 수도 울란바타르에서 동쪽으로 50km가량 떨어진 투브 아이막(道) 에르덴솜(郡) 지역에서 몽골 현지 대학생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돌아왔습니다. 참가자들은 나무심기 봉사활동은 물론, “기후변화에서 안전한 아시아”를 주제로 양국의 미래 환경을 위한 한,몽 대학생 환경 포럼을 개최해 사막화 방지를 위한 봉사활동 대안을 논의하기도 하였습니다. 오비맥주는 앞으로도 꾸준한 조림사업으로 몽골의 사막화를 막고 환경난민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여주셨습니다.

 

3. CMS 정기후원 신청(해지)시 휴대폰 문자메시지 발송 안내

금융결제원은 안전성 및 납부자의 개인정보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2014년 5월 8일부터 CMS정기후원을 신청(해지)한 회원님께 “출금이체 신규/해지 사실 문자메시지” 발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http://www.greenasia.kr/community/notice/view/2711 여기 공지사항을 클릭하여 확인해 주시고, 기타 문의사항은 운영교육국 회원관리 담당자에게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4. 2014 Land for Life(생명의 토지 상) 준결승(Semi-Finalists) 선정!

 

5월 20일(화), 푸른아시아는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UN Convention to Combat Desertification)으로부터 “2014 Land for Life(생명의 토지상)”의 준결승(Semi-Finalists)단체로 선정되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Land for Life”는 매년 전 세계를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토지 관리의 모범 사례를 선정하고 있으며, 이번 단체 선정은 그동안의 푸른아시아 사업 모델이 사막화 저감 및 토지 복원에 모범이 됨을 보여줍니다. 기쁜 마음으로 소식을 전해드리며, 앞으로도 푸른아시아는 기후변화로부터 안전한 아시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1. 몽골 식목일 맞아 ‘그린나담’ 행사 개최

몽골에는 식목일이 1년에 두 번 있습니다. 5월/10월 둘째 주 토요일인데요. 2014년 첫 식목일이었던 5월 10일, 푸른아시아에서도 에르덴 조림사업장에서 식목일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몽골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약 300명이 모여 식목행사를 진행하면서 몽골의 전통적인 명절의 이름을 빌어 ‘그린나담’으로 식목축제의 타이틀을 정했습니다.

이 행사에는 몽골 최초의 환경동아리 마이클럽, 에코아시아대학교, 푸른아시아 몽골지부 대학생모임, 몽골 YMCA와 에르덴 솜청 직원과 한국의 KOICA, KCOC 봉사단원등 다양한 이들이 함께하였으며 특히 잉흐벌트 국회의장과 오윤 자연환경녹색개발부 장관이 참석, 참가자들을 격려하였습니다.

잉흐벌트 국회의장은 “나무를 심는 것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심은 이후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고 오윤 장관은 “몽골에 식목일이 제정된 것이 9년째인데, 앞으로 더 많은 나무를 심어나가자”며, “함께 나무를 심는 한국인들에 감사하다”는 인사를 남겼습니다.

이날의 식재 행사에서는 한국에서 벌어진 세월호 참사의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노란 리본으로 안타까운 몽골 젊은이들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추모 식재를 제안한 마이클럽의 새르다람 교수는 “나무를 심은 우리 학생들처럼 어린 학생들이 다수 희생된 것에 가슴이 아프다”며, “몽골만이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들이 이에 대해 같이 슬퍼하고, 추모하고 있다”는 말을 전하였습니다. 푸른아시아 몽골지회 대학생 모임 너밍(18)회장은 “우리 또래 아이들이 세상을 떠나게 된 것이 매우 안타깝다”며, “다른 나라에서 살고 언어도 달라서 직접 가서 위로할 수 없지만, 나무 심기를 통해 마음으로 함께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함께 하는 마음이 변화를 위한 씨앗이 되기를, 몽골에서도 함께 손 모으고 있습니다.

 

2. 바양노르호수살리기연대 활동평가 심포지엄 개최

바양노르솜호수살리기시민연대(이하 호수연대)는 말라가는 바양노르솜 호수를 조림활동을 통해살리고자 지난 2009년 결성된 모임으로서 한국의 시민사회와 종교계 지도자등 사회 각층이 함께 참여하고 있습니다.

호수연대는 5년간 활동을 끝으로 모든 사업을 종료하며 이를 기념하기 위한 심포지엄을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사막화 방지의 현황, 사막화 방지를 위한 한몽 협력 등에 대해 논의가 되었으며 호수연대의 인명진 상임대표, 김동흔 집행위원장과 자연환경녹색개발부 바트볼트 국제협력국장, 울란바타르 대학 에르뎀바타르 교수, 푸른아시아의 오기출 사무총장님, 담딘 푸른아시아 몽골지부 고문등이 발제와 토론의 장에 함께 하셨습니다.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된 호수연대의 열정과 노력에 존경을 표합니다.

 

3. 5월의 함께 하는 사람들

◎ 매년 에코투어로 함께하는 전인자람학교에서 올해도 5월 12~17일간 왔어요. 열일곱명의 소년소녀들이 교사들과 함께 바양노르에서 나무심기, 물주기 등의 작업을 함께 했습니다.

◎ 푸른아시아와 몽골사막화 방지에 함께 노력하고 있는 OB맥주에서도 21일~24일간 에코투어를 왔습니다. 인솔자를 비롯한 대학생 활동가들 18명이 에르덴에서, 조림자원활동 및 테이블 의자도 만들고 우물집도 예쁘게 꾸미고 몽골 대학생들과 함께 사막화에 관해 열띤 포럼을 열기도 했습니다.

◎ 5월 15일~16일에는 ‘인천 희망의 숲’ 추진단 45명이 다신칠링을 방문하여 조림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인천의 청소년 25명은 다신칠링의 청소년들과 신나는 문화공연도 함께 진행하였으며 90주년을 맞는 다신칠링솜에 기념타올 900매와 의약품, 문구용품과 축구공등을 바양노르솜청에는 의약품과 문구용품, 축구공등을 전하였습니다.

◎ 호수연대에서는 20일~21일간 바양노르에서 조림활동을 하고, 바양노르 주민 및 관계자를 초청하여 함께 저녁 만찬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