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39-[단신] 2014년 2월 푸른아시아 소식

 

1. 2014년도 푸른아시아 정기총회 개최

(사)푸른아시아에서는 2013년도 한해를 마감하고, 2014년도 새해를 맞이하면서, 지난 2월 17일(월)부터 21일(금)까지 정기총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총회 보고 및 안건으로는 <2013년도 주요 사업 및 결산>, <2014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심의 의결>로 진행되었고, 재적회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회원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되었습니다. 향후에도 푸른아시아의 사업과 운영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더 나은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2. 2013년도 푸른아시아 해외 봉사단원 입국 및 해단식

2013년 몽골 푸른아시아 조림사업장에서 열심히 봉사한 6명의 단원들이 2월 8일(토) 입국하여 2월 26일 해단식을 하였습니다.^^ 1년 여간의 활동을 마치고 들어오는 발걸음이 매우 가벼웠는데요, 단원생활을 마감한 이후에도 기후변화에서 안전한 아시아를 만들기 위한 국제 리더로서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인재들로 성장하길 부탁드립니다.

 

3. 2014년도 푸른아시아 해외 봉사단원(미얀마 지역)출국

지난해 말 단체의 심사를 거쳐 선발된 9명의 단원 중 미얀마 지역으로 파견되는 2명의 단원(오은화, 남지영)이 2월 28일(금)출국하였습니다. 한 달 여간 현지교육을 마치고 한국어 교육 등 현지 활동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푸른아시아에서 미얀마로의 첫 진출을 하는 단원들에게 더욱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몸 건강히 잘 다녀올 수 있도록 격려 부탁드립니다.

 

4. 2014년도 푸른아시아 에코투어 국제자원활동 브로슈어가 새로나왓어요!

2014년 푸른아시아 에코투어 브로슈어가 나왔습니다! 에코투어의 전반적인 개요와 프로그램 별 안내, 그리고 참가 안내 등 꼭 필요한 내용만 쏙쏙 담아 예쁘게 디자인 되어 새롭게 제작되었습니다. 2014년 에코투어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1. 2013년도 단원 최종워크샵 및 출국

2013년도 푸른아시아 단원들이 약 1년간의 몽골에서의 활동을 보람차게 마치고, 2월 8일자로 귀국했습니다. 단원 귀국 이틀 전에는 최종 워크샵이 열려서, 그간 진행됐던 사업을 보고하고 활동 소감과 귀국 후의 계획을 나눠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몽골에서 푸른아시아를 함께 만들기 위해 2013년 힘썼던,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함께 할 단원들에게 박수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2. 재몽골한국 NGO협의회 2014 정기총회 참석

재(在)몽골한국NGO협의회는 몽골에서 활동하는 한국NGO들의 네트워크입니다. 지난 1월 재몽골 한국NGO협의회 13개 소속단체가 모여 2014년 정기총회를 열었는데요, 이 날 회의에서 푸른아시아 몽골지부는 작년에 이어 부회장단체로 선정되었습니다.

 

3. 지부 활동가 비전교양워크샵 진행 중

매주 월요일 주간업무회의 후 지부 활동가 간 워크샵을 해왔던 것은 지난 해 말부터의 일입니다. 좋은 영상을 하나씩 보고 생각거리를 발표하는 시간이었는데요. 2월부터 3월까지는 자본주의와 세계화라는 주제를 잡고 워크샵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먼저는 우리가 먹는 것들이, 어떻게 자본주의와 세계화와 연결되어있는지부터 함께 생각하며 공부하고 있습니다.

 

4. 지부 인사

2월부터 지부에 새로 근무하시게 된 분이 있습니다. 총무팀에 팀장으로 오시게 된 바이르자르갈 팀장님, 넘치는 에너지를 주변에 전해주고 계십니다. 한편 그간 함께 해왔던 애기대리님과 자르갈 간사님은 사정상 2월을 끝으로 사직하게 되었습니다. 푸른아시아 사무실에서 함께 푸른아시아를 만들어 갈, 또는 다른 곳에 있더라도 푸른아시아의 마음은 함께 가지고 나갈 이 세분들의 앞길에 박수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5. 몽골 추위가 가시고 있네요

몽골에는 동짓날부터 시작해 9일씩 9번의 추위가 오는 동안을 겨울이라고 합니다. 이를 아홉추위라고 부르죠. 첫 아홉날의 추위를 한번 증류한 술이 어는 추위, 둘째 두번 증류한 술이 어는 추위, 셋째 추위는 3살된 황소의 뿔이 얼어 부러지는 추위, 넷째 추위는 4살된 황소의 꼬리가 얼어 부러지는 추위, 다섯째 추위는 땅에 버려진 낟알이 얼지 않는 추위, 여섯째는 길에 내린 눈이 일부는 얼고 일부는 녹은 상태의 추위인데요. 일곱째는 초원 언덕 꼭대기가 녹아 드러나는 추위, 여덟째는 길이 질척질척해지는 추위, 아홉째는 일반적으로 따스해지는 시기의 추위라고 부르는데요. 지금 시기는 일곱째 추위, 눈이 서서히 녹고 있는 시기입니다. 그래도 올해 몽골의 겨울은 다행히 예년에 비해 많이 춥지 않아서, 추위 피해가 거의 없었네요. 사진은 출장에서 돌아오는 길에 찍은 정월대보름날 몽골의 보름달입니다. 저 언덕의 눈들이 서서히 녹고 있어요. 다음 뉴스레터에서는 봄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