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아시아 카페콘서트 vol.32(2013.08)
2013년 8월 22일, 대학로 카페 모차르트에서
서른 두번째 푸른아시아 카페콘서트가 열렸습니다.
기후변화로 인해 한층 뜨거워진 여름을 나며 지친 마음을 이야기와 음악을 통해 치유하는
Healing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1부 Green Talk 는 참한 도시, 참한 지구라는 주제로 정 석 교수님(가천대 도시계획학과)을 모시고
참한 도시와, 시민에 대해 인터뷰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 모두가 살기 좋은 삶의 터전, 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함께 사는 세상에 대한 인식이 필요합니다.
결국 우리가 지향하는 참한 도시란 파괴나 새로운 것을 만들어 올리는 것보다는
쌓여진 시간과 역사를 존중하며 함께 하는 참한 시민이 만드는 것이라고 합니다.
참한 지구도 마찬가지겠지요?^^
푸른아시아가 하는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여러 일들도 결국 참한 지구를 만들고자 함이니까요.
참한 정 석 교수님과의 인터뷰 시간입니다.
인터뷰 중 깜짝 퀴즈 서울을 둘러싸고 있는 내사산의 이름 맞추기! 시간을 통해
교수님이 준비해주신 저서 나는 튀는 도시보다 참한 도시가 좋다를 선물로 드리기도 했습니다.
2부 Concert가 시작되었습니다.
Music Co-op 팀은 클래식 음악을 전공한 연주자들이 다양한 장르를 편곡하여 연주하는
음악가들의 협동조합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클래식 뿐 아니라 동요의 재해석, 영화음악, 재즈까지 여러 장르의 음악을 또 다른 느낌으로 공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이번 선곡은 사람들의 스트레스와, 그 치유에 대한 곡과 설명으로 이루어졌는데요,
한 곡 한 곡, 그 곡의 의미와 함께 나에게 머물러 있는 스트레스까지 치유되는 건강한 시간이었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푸른아시아 오기출 사무총장님과 함께 오신 분 중 추첨을 통해 선물을 드리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즐거운 이야기와 풍성한 음악
그리고 매 달 새로운 이벤트까지-
한 달에 한 번, 나 자신과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편히 웃고 즐기는 치유의 시간을 마련해 보시면 어떨까요?
다음달 서른 세 번째 공연은
9월 26일, 목요일 저녁 7시- 대학로 모차르트 카페에서 진행됩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예약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