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27-[2012년 10월 푸른아시아 소식] Green Asia Network 동정

1. KOICA ODA 초청 연수

푸른아시아가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몽골 바양노르에서 진행하는 KOICA ODA 사업 일환으로 2012년 10월 8일~21일까지 2주간 초청 연수를 진행하였습니다.”몽골 바얀누르지역 조림 및 태양광을 활용한 수자원 개발” 이라는 주제로 조림과 태양광 사업관련 10명의 현지 공무원 및 전문가를 초청하여 수토보전기술, 사막화방지 기술, 한국의 임업 및 산림정책, 한국의 사방기술, 한국의 산림관리, 시설양묘기술, 산림수자원 관리 및 모니터링, 수목원 조성 및 관리, 산불피해 복원복구 등의 주제로 강의와 현장 답사로 진행되었습니다. 2주간 한국의 전문 기술과 문화까지, 바빴던 2주간의 이야기는 뉴스레터 게시판에서 보다 자세히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2. 인천 성지초등학교에서 어린이 환경 연극 5.6회차 공연 진행


10월 23일, 인천 성지초등학교 어울마당에서는 푸른아시아가 후원하는 어린이 환경연극 “우리가 지구를 구할 수 있을까요?“ 공연이 열렸습니다. 10시, 11시 두 번 진행된 이번 공연에는 유치원부터 4학년 학생까지 400명에 달하는 관객이 재미있게 환경연극을 접하며 지구와 환경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하였는데요. 환경 연극 ‘우리가 지구를 구할 수 있을까요?’는 공연이 열리는 해당 학교의 학생 구성원들이 직접 연습하고 참여함으로써 한층 더 의미있고 친근하게 학생들에게 환경에 대해 메세지를 전달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성지초등학교는 첫번째 공연을 진행했던 학교로 첫 공연 후 뜨거운 반응으로 저학년 전원에게 보여주고 싶으신 마음에 다시 한 번 신청하셨는데요, 푸른아시아와 극단 ‘나무의 꿈’의 활동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감사패까지 수여해 주셨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환경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으신 학교 관계자 분은 (사)푸른아시아로 연락 주시기를 바랍니다(02-711-6675)환경 연극 ‘우리가 지구를 구할 수 있을까요?’는 푸른아시아의 후원으로 열리며 무료로 진행됩니다.

3. Green Asia Keepers 캠페인


10월 6일 ‘대학로 문화 축제’와 11월 2일~3일 ‘시민사회단체 대국민 소통 한마당’에 Green Asia Keepers가 참가하여 일반 시민들과 학생들에게 몽골에서 직접 체감한 사막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사막화 방지를 위한 기금을 마련하였습니다. 축제에서 체험활동으로 나무 심기 서명, 씨앗 화분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등을 진행하였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체험활동을 참여하는 등 사막화 방지에 동참해주셨습니다.

4. GCF(Green Climate Fund: 녹색기후기금) 국제 포럼 참석


GCF 사무국 유치가 송도로 확정되면서 한국 내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사무국 유치 확정 전인 10월 16일에 GCF 국제포럼이 있었습니다. 기후변화 완화와 대처를 위한 공공분야과 민간분야의 협력, 민간분야를 통한 자금조달 및 기술 이전 그리고 개발도상국의 친환경적 경제성장을 위한 GCF의 역할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습니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기금을 분배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시민사회단체에 대한 이야기가 빠져있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기금을 마련해서 나눌 것인지 논의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사무국이 이러한 구체적인 논의를 할 것을 믿으며 녹색기후기금이 소중한 곳에 쓰이길 바랍니다.

5.깊은 밤하늘의 별처럼 반짝이던 시간 – 22번째 푸른아시아 카페콘서트


10월 18일, 한국필립모리스 후원으로 진행되는 22번째 푸른아시아 카페콘서트는 가을 밤하늘의 별을 감상하는 듯 잔잔한 아름다움이 피어나는 시간이었습니다.
1부 Green Talk에서는 편지의 계절- 가을을 맞아 귀여운 우표 하나를 선물로 드리며 ‘손 편지 한통 어떠세요?’라는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특별히 몽골에서 영상을 통해 그 곳 사람들의 마음을 받아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2부 Concert에서는 지난 12월 콘서트를 뜨겁게 달궈주신 소프라노 문수진 님께서 우리 콘서트의 따뜻함에 반하여 다시 한 번 찾아주셨는데요. 메조 소프라노 추희명 님과 피아노 김도석 님의 연주로 가을 밤에 가장 잘 어울리는 Song to the moon 외 여러 곡들로 공연장을 채워주셨습니다.
겨울이 노크하고 있는 문 앞에선 11월 15일에 열리는 스물 세번째 푸른아시아 카페콘서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 문의 부탁드립니다.

6. 2013년도 몽골 파견단원 모집

푸른아시아는 2007년부터 매 년 몽골 사업 현장에 국제개발협력과 선진 리더로서의 열정이 있는 분들을 교육하여 1년의 기간동안 파견하고 있습니다.
지속가능한 국제 협력과 발전을 위한 현장 속에서 아직 발견하지 못한 스스로의 잠재 능력과 스펙을 뛰어 넘을 경험들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모집 기한은 2012년 11월 8일 ~ 20일까지이며 [소식과 알림] 게시판의 공지사항을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가을 조림 및 겨울 준비 완료


10월, 푸른아시아 가을 조림 사업이 완료되었습니다. 바양노르 약 2400그루, 에르덴 약 6000 그루의 식재가, 그리고 돈드고비에는 약 4500그루의 보식이 이루어졌습니다. 가을조림이 없었던 바가노르에서는 파견단원과 주민직원들이 에르덴으로 파견을 나가 협력했었지요. 이로써 올해 6만그루 조림이 완료되었습니다. 이제 모든 조림지의 월동 준비도 마무리되었습니다. 나무들이 이제부터 시작되는 길고도 추운 겨울을 잘 이겨내고, 내년 봄에 밝은 순을 보여주기를, 함께 기원해주세요.

2. 마이클럽 마지막 자원활동


10월 6일 조림기간 동안 에르덴에 매주, 혹은 격주로 방문해 함께 나무를 심고 관리했던 마이클럽의 올해 마지막 자원활동이 있었습니다. 마이클럽 친구들은 에르덴 드넓은 조림지를 돌며 쓰레기를 줍고, 둘러앉아 올한해 조림활동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올해 마이클럽 조림자원활동은 4월 28일 시작했고, 매활동마다 평균 4-50명의 인원이 함께 했습니다. 이 친구들의 뜻깊은 활동에 올해 100개 이상의 기관/기업/단체가 적게는 몇만원, 많게는 몇백만원을 후원해주었고요. 마이클럽의 다음 조림자원활동은 내년 4월부터, 다시 시작될 예정입니다.

3. KOICA 신규단원에 강의


이번에 몽골로 파견된 KOICA 신규단원 9명이 푸른아시아 10월 ?일 몽골지부 사무실을 방문했습니다. KOICA 단원들은 몽골에 도착해 2달간 현지적응훈련 과정을 거치고 있는데요. NGO탐방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푸른아시아를 방문한 거죠. 단원들은 사막화 현황과 원인과 푸른아시아 사업 소개를 진지하게 경청하고, 많은 질문을 쏟아내었습니다.

4. 고아원 방문하여 물품 전달


10월 28일 일요일, 푸른아시아 몽골 지부 상근자들이 울란바타르에 위치한 고아원을 방문했습니다. 온라인상에서 함께 뜻을 모은 친구들(페이스북의 ‘나무를 심자’ 그룹, 린킨파크 팬클럽 그룹)과 함께 아이들과 미술, 음악 활동을 진행하고, 올해 바양노르/에르덴 바자회 후 남은 의류들을 정리해 학용품과 푸른아시아 뉴스레터들과 함께 고아원 측에 전달했습니다.

5. 재몽골NGO협의회 교육 참석


몽골에서의 한국 NGO들의 네트워크라고 할 수 있는 재몽골NGO협의회 주최로 10월 24~26일간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24일에는 지부의 몽골 상근자들이, 25~26일에는 파견단원 전원이 참석하여 코칭 교육을 듣고, 다른 NGO들과 만나고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6. 파견단원 중간 워크숍 진행


10월 26일, 푸른아시아 몽골 지부 사무실에서 파견단원 중간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파견단원들이 함께 모여 올 한 해 조림사업을 정리하고, 겨울에 진행될 주민교육, 지역사업들을 위한 준비 논의를 시작하는 자리였습니다. 파견단원들이 지금까지의 과정을 잘 헤쳐나온 것에 박수를 보내주시기를, 또 앞으로의 겨울 기간에도 알차게 성장할 수 있기를 함께 기원해주시기를 바랍니다.

– 푸른아시아 후원금(2012)-

동아시아 사막화 방지를 위해 몽골에 나무를 심는 (사)푸른아시아의 활동을 응원해 주세요!!
푸른아시아는 ☞ [해피빈]에서 모금 활동을 진행중입니다.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