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4-[몽골지부소식] 중국 출장 보고 – 자연환경과 인간 관계
사람들은 최대한 많이 발전을 해서 더 행복하게, 부족함 없이 부자, 더 쉽게 잘 살기 위해서 이제까지 자연환경을 제대로 쓰지는 못 했습니다. 우리가 존재하고 있는 이 세상이 영원히 있는 줄 알고 자연도 끝이 없다는 오해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반대로 자연환경이 점점 무너지고 인간도 그것을 따라서 위험속에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인간들 힘으로 감당할 수 없으며, 미리 추측할 수도 없는 자연재해들이 많이 발생하고 이 세계 한쪽에 가뭄이 있는데 다른 한 쪽에 홍수가 일어나고 서로 연계되지 않는, 아무리 첨단기술이 있어도 이겨나갈 가능성이 없는 자연재해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몽골 사람들이 자연환경을 생명이 있다고 얘기하듯이 사람들이 자기를 죽일려고 하는데 그걸 방지하기 위해서 뭔가를 하고 있는 것 같이……사람이라는 동물이 자기 욕심의 한계를 정하지 않으면 단 한사람의 욕심에 이 세상도 부족해집니다. 한계라는 말이 현재상황에 아주 중요한 기준을 정할 것 같습니다. 인간들이 이제까지 자연환경에서 단지 받기만 했습니다. 왜 이제부터라도 주고받으면서 살아야 하지 않습니까? 아직 시간도 많고 많이 늦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선진국들이 이 세계에 일어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여러가는 방법으로 활동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피해를 더 많이 입는 발전하고 있는 나라들의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오늘 먹을 밥을 가까스로 얻고 있는 만큼 국민들의 삶이 가난해서 무슨 자연환경에 관심을 가질 것이며 그것에 대해서 전혀 모를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뭔가 하고 싶은 사람이 있는데 돈이 없어 못하고 있는 사람도 있지요. 그리고 일부분은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하고 있는 사람이 있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방법을 모르는 사람도 있습니다…… 지구온난화, 기후변화, 사막화 및 황사를 방지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그 나라 국민 및 그 지역 주민들의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켜주고, 그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향후 이런 상태로 가면 어떤 위험이 발생할지에 대한 교육을 시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한번만 하는 것이 아니라 반복해서 자주 그 사람들에게 알려주어야 합니다. 이와 같은 환경문제들은 오늘 발생하고 내일 해결이 되는 문제가 아니며, 처음 발생하기 시작해서 이제까지 시간이 걸린 만큼 해결할 때도 똑같이 그 만큼의 시간이 걸릴 겁니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세상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어떻게 하면 그것을 방지를 해서 지속적으로 살 수 있는지에 대한 가장 최근 정보를 자주 주며 공동의 참여도 필요 하다는 것을 알려주어야 될 것 같습니다.사람은 듣는 것을 잊어버리고, 보는 것을 기억하고, 만들었던 것을 배우는 동물입니다.
몽골의 경우 지금 발생하고 있는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축을 키우면서 살아왔던 유목민들의 생각을 바꾸어주고, 그것에 대해서 깊은 인식을 주지 않으면 무엇을 해도 성공을 못 합니다. 옛날부터 몽골사람들은 자기 나라를 침략한 적들을 쫓아내기 위해서 주민들에게 열심히 홍보를 하고, 교육을 시켰으니 몽골 사람들이 힘을 힙치고 일어서서 이겼던 역사적인 기록도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몽골 속담에도 “한사람은 다른사람들 위해, 다른 사람들은 한사람을 위해” 라는 말이 있습니다. 공동으로 올바른 인식을 가지고 움직여줘야 성공을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세계 곳곳마다 기후변화,사막화 및 황사를 방지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방법을 이용을 해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방문했던 중국 호네현에서 일본의 NGO가 하고 있는 일이 그렇습니다. 호네현은 약 10년전부터 사막화를 방지하기 위해서 조림 사업을 하기 시작했고 모래속에 숲을 만들었던 곳입니다.
몽골과 비교를 하면 연간 강우(설)량이 많고 나무가 자랄 수 있는 조건이 좋습니다. 조건이 몽골과 비교될 만큼 좋지만 어디든 나무를 심고 나서 자라고 숲을 될 때까지 엄청난 노력과 비용이 들어간다는 것은 똑같은 것 같습니다. 중국 사막화 방지 사업이 성공한 것은 정부정책과 현재하고 있는 작업이 서로 잘 연결된 결과일 수도 있지만 한가지 부족한 점이 있습니다. 비록 자연환경을 보호하면서 조림사업을 성공하게 만들었지만 반대로 호네현에서 사는 주민들 삶이 어려워지고 있는 것입니다. 호네현에서는 방목이 금지되어 혹 가축을 키우고 싶으면 자기집 울타리안에서만 가능합니다. 아주 오래 전부터 가축을 팔아 소득을 올리고 먹고 사는 몽골 유목민들과 달리 호네현에서는 가축을 키워도 먹고 살기 힘듭니다. 왜냐하면 소를 키워 우유를 팔아야 먹고 살 수 있는데 중국의 멜라민 우유사건으로 젖소에 대한 착유기준(일정규모와 시설이 있는 장소에서의 착유가 의무화됨)이 달라져 원거리 소규모 낙농농가는 직접 짜서는 원유 판매가 불가능해 졌기때문입니다. 그리고 방목을 금지시켰을때 가축을 키우며 살아왔던 사람들은 정부의 보조금이 없으며 나름대로 다른 방법을 찾아서 살아야 합니다(대부분 땅을 개간해 옥수수농사를 지음. 콘시티라고 할 정도로). 달리 생각하면 중국의 강력한 정부정책도 환경을 보호하는 작업 성공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몽골은 총인구의 12.8%가 유목을 통한 축산업을 하고 주식이 고기이기 때문에 위와 같은 정책이 불가능 하지만 가축수를 적당하게 줄이고, 가축사료 및 고기를 가공할 수 있는 공장을 만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가축수를 적당하게 유지 하기 위해서 줄이기 시작하면 유목민들의 소득에 영향을 미치지만 자연환경에 악영향이 없이 농임업을 하면서 소득을 올리고 살 수 있는 방법을 공동으로 진행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몽골의 자본주의 이전의 사회주의를 좋아합니다. 왜냐하면 모든 것이 종합적인 규칙속에서 체계적으로 진행이 되며, 사람들도 공동으로 움직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시기의 체계입니다. 유목민들은 연합을 만들어서 같이 가축을 키우고, 청소년 대학생들은 가을에 농장에 가서 공동으로 재배를 하고, 유목들을 도와주는 장점이 많았을 것 같습니다.
지금도 학생들에게 월급을 적당히 주고 재배작업의 도움을 받든지 아니면 몽골국가 사업 그린밸트 진행되고 있는 곳으로 보내고 조림장 담당을 시키고 하면 왜 안될까요. 정말 그렇게 하면 수많은 사람들의 자기 월급에서 빼 준 그 세금들이 그냥 모래속으로 흘려가서 없어지지는 않을 것 같은데…… 몽골도 공동으로 움직이면 빈 산을 숲으로 바꿀 수 있을 것 같은데…… 왜 남의 했던 것을 보고 자랑을 하고 , 부러워하고 , 그것에 대해서 그냥 얘기만 하고 있어야 하지…..중국은 비록 자연환경을 보호하기 위해서 활동을 했을때 주민들 삶이 어려워졌지만 아직 중국은 이미 늦은 것도 아니고 시간이 있습니다. 중국 사람들은 이미 자연환경을 보호할 수 있다는 것을 밝혀냈기 때문에 지금부터 주민과 자연환경을 서로 연계 있게 서로 도움을 주고 살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는 사람들인 것 같은데……그럼 몽골은 지금부터 시작하고 있는 나라이기 때문에 다른 나라의 경험에서 실패를 반복할 필요 없고 그 사람들이 할 수 있었던 것을 왜 더 잘 할 수 없느냐? 자연환경은 우리를 기다리지 않습니다. 땅은 사람의 발소리를 듣고 변화합니다. 우리는 지금부터 하지 않으면 언제 할까요?당신이 하지 않으면 누가 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