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여진의 EP6. 바양노르 쏭쏭쏭

 

EP6. 바양노르 쏭쏭쏭

 

팍팍한 닭가슴 살 같은 내 삶에 한 줄기의 허니 머스터드소스와 소금과 같은!!
힘든 작업으로 인해 늘어난 스트레스를 푸는 유일한 수단인 그것! 바로 그것은!

무한도전 !

PD의 꼬임에 넘어가서 항상 당하고 어려운 일에 도전하고 해내는 모습이 마치 우리의 (??)그것과 유사하기에 보는 내내 항상 감정이입 모드이다. 

이런 나의 무한 감정이입은 급기야 예술작품(?)을 탄생시키고야 말았는데!

그날도 역시 우리 간사님들과 무한도전 “알래스카편”을 보고 있었다. 개사한 Don’t be cruel가 나왔는데 그는 마치 우리의 노래같이 들렸다. 우리도 개사할 수 있다는 무한한 자신감이 생겼고 급기야 우리는 해내고야 말았다.  

고백하자면 가사는 100% 실화이며 진실이라는 점이다. 무한도전에서 나온 노래의 운율로 부르면 가사가 숨쉬는, 생동감있는 노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주의사항
 너무 감정을 이입하여 노래를 부르면 바양노르 간사들의 생활을 간접체험하게 되어 극심한 체력고갈을 느낄 수 있사오니 유의하여 주십시오.  

you know 내 나이 여섯     ☞작사자는 26이지만 6살 같이 유치하여 6살이라 칭합니다.
먹는 것에 치사할 나이
그런데 어디 가라고
먹을 것 없는 바양노르
배고파 엄청 서운해 -S간사-

울란바트르에선 난 열밤도 자겠다.
근데 바양노르라니
비포장만 2시간
데구르는 있긴 한 거니     ☞작사자는 델구르라 말하지만 청자에게 데구르라 들립니다.
그 계약서가 문제야          ‘델구르’는 몽골어로 가게입니다.
노예계약 못지않은 잔인함

Baby 나 원래 하자 있어
근데 더 심해졌어
그러다 시집못가면
보험처리해주냐?
다르가                    ☞‘다르가’는 몽골어로 대장입니다.
밤길 조심해 -K간사-

나 부항뜨고 집에 왔는데
투어팀 또 받으란다 독하다 -J간사-

지난달엔 3팀
이번 달엔 한달 짜리
겨우 끝나나 했는데
다음달엔 7팀
휴일은 언제 즐기냐

우리 악착같이 버텨서
살아서 만납시다! 부디
Don’t be cruel 죽진 않겠지
Don’t be cruel 어떻게 되겠지
정말 말이 씨가 되는          ☞‘다르가’의 말은 기필코 현실이 되는 바양노르입니다.
말하면 현실되는 바양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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