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아시아의 활동가를 소개합니다!

2024-03-12

푸른아시아 본부의 새로운 얼굴 채필팀장님을 소개합니다!

채필팀장님은 푸른아시아와 오랜 인연을 맺어왔다고 하는데요, 이야기할수록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는 채필 팀장님을 만나보세요~

채필팀장님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Tseepil입니다. 저는 생태학을 전공했는데요, 한국의 충남대학교에서 석사, 몽골국립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어요. 또한 고비 대초원 지역에 심은 나무의 바이오매스, 탄소 저장 및 토양 유기탄소자원 산정분야를 연구했어요.

푸른아시아 몽골지부에서는 어떤 일을 하셨나요?

저는 2003년부터 푸른아시아를 알게 되어서 2019년부터 몽골지부에서 대외협력, 교육, 홍보업무를 담당했어요. 또한 몽골의 에르덴(2010), 아르갈란트(2017), 바양노르(2007) 솜에 사막화와 토지 황폐 모래 이동 감축을 위해 조림지 조성을 도왔고, 고비 스텝 지역에 식재된 나무의 바이오매스, 탄소흡수, 토양유기 탄소 자원을 추정 연구를 했어요.

기후, 환경이슈에는 어떻게 관심을 갖게 되셨어요?

저는 고비에서 태어나고 자랐어요. 고비의 여름은 덥고 비가 잘 오지 않았고, 봄에는 종종 폭풍이 몰아치고 때로는 아주 강한 모래폭풍이 불기도 했어요. "오갈츠(Ugalz)"이라는 아주 강한 폭풍이 몰아친 때를 기억해요. 집 안은 먼지입자로 뒤덮였고, 밖에 나가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고, 바람때문에 걸을 수도 없었어요. 이 일은 제가 기후, 환경이슈에 관심을 갖는데 큰 영향을 줬어요.

지금 푸른아시아에서 하고 계신 일을 설명해주시겠어요?

일단 푸른아시아 서울 본부에서 새로운 기회를 얻어서 새 동료들과 함께 새로운 문을 열게 되어 기뻐요. 그리고 요즘은 조림이 환경에 미치는 장기적인 영향을 파악하는 연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어요.

앞으로의 여정에 어떤 기대를 갖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몽골에서는 '10억 그루 나무 심기' 국민운동이 실행되고 있어요. 저의 역할은 다른 연구자들과 협력하여 인공림이 환경과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 온실가스 흡수를 산정하는 연구를 수행해 내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런 과정을 기대하고 있어요.

[몽골지부단신] 몽골 농가를 위한 영농 기술 교육 진행 [2월 기후변화씨네톡] ‘엘 테마 : 기후위기의 주제들(EL TEMA : CDM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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