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아시아 '907 기후정의행진' 참여 - "당신이 세상을 바꾸는 기후활동가"

2024-09-09

강남대로에서 3만여 시민이 외쳤습니다. "기후가 아니라 세상을 바꾸자"

9월 7일, 서울 강남역에서 ‘907 기후정의 행진’이 열렸습니다.

강남역에서 신논현역까지의 도로엔 611개 환경, 시민, 노동, 종교 단체 활동가들과 시민들로 붐볐습니다. 9월 유엔총회를 앞두고 열리는 기후정의행진은 한국에서는 2019년부터 시작됐습니다. 특히 올해는 온실가스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대기업들이 밀집한 강남에서 모이게 되었습니다.

푸른아시아는 기후정의행진 조직위원회에 함께해 사전 부스 운영에도 참여하고, 함께 행진하며 구호를 외쳤습니다. 푸른아시아가 준비한 부스에서는 활동가들이 준비한 퀴즈를 시민들이 맞추면 푸른아시아 타투스티커를 선물로 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사막화지역을 그린 보드에 소원을 적은 나무 스티커를 붙이는 퍼포먼스도 함께 했습니다. 시민들의 호응에 사막화 그림판은 희망나무로 금방 가득 채워졌습니다.

기후위기로 인한 재난과 불평등이 계속되는 세상에서 '그럼에도 세상은 바뀔 것'이라는 믿음과 힘을 이번 행진을 통해 나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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