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 푸른아시아

vol.89-[Main Story] 영화로 만나는 기후변화 현장, 그리고 토론

카페콘서트 후속 프로그램 모델로 ‘기후변화 씨네톡’ 개최푸른아시아가 회원님들과 만남의 공간으로 카페콘서트를 만든 것이 2011년 1월이었습니다. 당시만 해도 낯선 기후변화와 사막화를 얘기하기 위해 보다 친밀한 매개체가 필요했던 거지요. 푸른아시아는 ‘기후변화로부터 안전한 아시아를 만든다’는 취지로 사막화가 급격히 진행되고 있던 몽골에서 사막화방지사업으로 나무를 심고 주민자립 모델을 만들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일들을 공감하고 후원해주시는 회원님들을 위해, 또 국내에 푸른아시아 활동을 […]

vol.89-[강찬수 환경전문기자의 에코사전㉑] 동물도, 사람도 위험한 로드킬(Road-Kill)

지난해 11월 9일 새벽 충북 청주시의 한 도로에서는 갑자기 도로에 뛰어든 고라니 때문에 사람이 죽고 다치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 고라니를 발견한 택시가 서행하는 사이 뒤에서 승용차가 추돌하면서 접촉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차에서 내려 차량 파손 상태를 살펴보던 두 운전자는 각기 다른 차량에 치여 크게 다쳤다. 승용차 운전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지난 2008년 10월 충남 홍성군의 도로에서는 […]

vol.89-[생태사진작가 김연수의 바람그물⑰] 습지의 잠수왕 뿔논병아리(Great Crested Grebe)

뿔논병아리는 갈대숲을 유난히 좋아한다. 그들은 계절의 변화를 알고 있다. 그들은 관심 있는 사람들은 누구나 찾을 수 있는 갈대숲의 가장자리에 둥지를 튼다. 그러나 그들의 둥지가 완성되고 알을 부화해 포란에 들어갈 때는 갈대숲은 푸른색으로 변하고 새로운 줄기와 잎이 솟아난다. 두 눈을 씻고 아무리 찾으려 해도 둥지가 보이질 않는다. 쌍안경이나 필드스코프로 갈대숲을 이 잡듯이 자세히 훑어보아야 겨우 찾는다. […]

vol.89-[송상훈의 식물이야기] 식물의 수분 방법 1

꽃들이 만발한 화려한 봄날이다. 기간을 달리하면서 피어나던 예전과 달리 올해는 많은 꽃들이 거의 동시에 피었는데 이는 기후변화 영향이다. 많은 식물들은 여름과 가을에 꽃눈을 준비하고 이듬해 꽃을 피우는데 그 과정에 일정한 저온기간을 거쳐야 한다. 이를 춘화현상((春化現象)이라고 한다. 즉 꽃눈을 준비하고 봄에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정해진 겨울잠을 자야 한다. 이 겨울잠 기간이 지나고 볕을 쬐어야 식물은 비로소 […]

vol.89-[엄민용 전문기자의 <우리말을 알아야 세상이 보인다⑤>] 어린이는 ‘-짜리’가 아니다

이제 곧 ‘계절의 여왕’으로 불리는 5월을 맞습니다. 5월은 가정의 달이기도 하지요. 어느 달에 특별히 가족을 소중히 여길 게 아니라 모든 나날 동안 가족을 귀하게 여겨야 하지만, 그래도 5월이면 가족에 대한 생각이 좀 더 각별해집니다.그중에서도 5월이면 ‘어린이’라는 말이 먼저 떠오릅니다. 지금 이 시대의 중심을 이루는 세대가 오래전에 어린이로 ‘대접’받았고, 지금은 어린이를 ‘대접’하며 보살피고 있기 때문일 듯합니다. […]

vol.89-[원치만의 <자연에서 듣는 건강이야기④>] 우리의학 병증의 이해는 어떻게?

균형상태인 건강이 깨진 것을 병이라 한다면 이 병을 보는 시각이 서양과 동양이 다릅니다.서양의학에서는 개별적인 병증으로 구분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동양의 우리의학에서는 병으로 구분하지 않고 증상으로 구분하였다는 특색이 있습니다.증상으로 구분하기 때문에 다른 병증에 똑같은 치료를 사용하기도 하고 똑같은 병증에도 다른 치료방법을 사용하기도 합니다.이런 증상의 구분은 기준에 따라 각기 다르게 표현되는데, 가장 큰 기준이면서 근간이 되는 음증(陰證)과 양증(陽證)이 […]

vol.89-[조창현 전문기자의 자동차이야기⑤] 다가오는 ‘배출가스 등급제’, 밀려나는 디젤차

앞으로 우리나라의 모든 차량에는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에 따라 최고 5단계 ‘배출가스 등급제’를 적용합니다. 디젤차의 운행을 제한하기 위한 조치입니다.전기·수소차·하이브리드·휘발유·가스차 등은 1등급을 받을 수 있지만, 디젤차는 최신 오염물질 저감 기술을 적용해 유로6 기준에 적합한 신차라도 최고 3등급까지만 받을 수 있습니다.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의 ‘자동차배출가스 등급산정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안’을 25일부터 각 지자체별로 차량 운행제한 지표로 활용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

vol.89-[리뷰-김현지] ‘한 그루 나무를 심으면 천 개의 복이 온다’를 읽고

기후변화 피해 가난한 사람들이 먼저 겪어천 개의 복, 과연 무슨 복을 말하는 것일까 궁금했다. 이 책에서 말하고 싶었던 그 복은 인간의 힘으로 이룰 수 없는 자연이 주는 수많은 혜택들일 것이라고 생각된다. 인간들은 문명화된 사회를 만들면서 자연을 파괴했다. 문명화된 사회에서의 개인의 이익과 편의를 추구하려는 행동들이 자연에 얼마나 많은 부정적 영향을 끼치는지 이제는 제대로 알아야 한다. 인간들은 […]

vol.89-[리뷰-허은희] ‘한 그루 나무를 심으면 천 개의 복이 온다’를 읽고

자연과 인간 사이의 관계를 회복한 네트워크의 모델‘딜레마’. 일반적으로 진퇴양난에 빠졌을 때, 결국 두 개의 판단 사이에 끼어 어느 쪽도 결정할 수 없는 상태에 빠졌을 때 우리는 이 단어를 떠올린다. ‘한 그루 나무를 심으면 천 개의 복이 온다’라는 책을 읽기 전까지 나는 전 세계 국가들이 직면한 환경문제에 대해서는 물론, 이를 해결하자는 인식이 있더라도 그것은 지구촌이 당면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