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금소식] 몽골 혹한을 견딜 수 있는 따뜻함을 담아주세요!(해피빈모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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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몽골 환경난민의 이중고
    세계적인 물가상승과 인플레이션은 몽골도 예외가 아닙니다.
    생필품 및 모든 에너지를 러시아와 중국의 수입에 의존하는 몽골은 코로나19가 회복세에 접어들 즈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물가폭등과 운송연료비, 물류비 등 수입물가 상승률이 8.5%에 다달아 조림사업장 지역 주민들에게는 견디기 어려운 시기입니다. 특히, 중국 국경은 코로나19(COVID-19)의 여전한 부분 통제로 인해 국내 물류와 수급 상황을 더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수도인 울란바타르를 벗어나 200km 이상을 가야 하는 조림사업장 주변의 기후변화 피해 환경난민은 쌀과 밀가루 등 기본식재 공급마저도 어려운 실정과 혹한의 이중고를 견뎌야 합니다.
  • 식량키트를 따숨박스에 담아 따뜻함을 선물해주세요
    올해 3월, 몽골은 곡물 가격이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몽골 국가통계위원회에 따르면 2022년 소비재와 서비스 물가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7%, 지난해 말보다 10.6% 올랐고 특히, 주식인 쌀과 밀가루 등의 식품은 6.3%나 올랐다고 하는데요. 올겨울이 얼마나 팍팍할까요?
    푸른아시아 몽골지부에서는 어기노르, 돈드고비 등 7개 조림사업장 주변의 지역 주민 60명에게 가장 필요한 물품을 일일이 묻고 조사해서 쌀 30kg과 밀가루 20kg을 가정별로 따숨박스에 담아 전달하려고 합니다. 바양노르에 거주하는 가장 고령인 67세 냐마 씨는 봄부터 가을까지는 식재와 조림사업에 참여해서 생계를 이어가지만, 겨울에는 딱히 소득원이 없어서 긴긴 겨울을 어떻게 나야 할지 시름이 깊어집니다. 여러분의 기부로 냐마 씨가 시름을 거둘 수 있도록 해피콩을 보내주세요.
  • 몽골의 겨울나기
    9월부터 기온이 내려가기 시작한 몽골은 이른 겨울이 시작되고 첫눈이 내립니다. 10월엔 방풍나무 포플러와 유실수 차차르간도 겨울을 나기 위해 낙엽이 지고 기온은 평균 영하 10도에서 30도까지 내려갑니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위기의 영향으로 전 국토의 80%가 사막화 영향을 받아 황폐화되고 실제로 45.4%가 빠르게 사막화되고 있습니다. 많은 하천과 샘물이 급속도로 마르고 있으며, 자연재해의 발생 빈도 및 강도가 2배로 증가해서 몽골 기상청은 현 상태가 지속된다면 몽골의 전 지역이 2050년까지 기후변화에 대한 적응력이 극도로 취약한 국가로 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게르에서 혹한을 견뎌야 하는 환경난민이 된 지역 주민들은 이듬해 3월이나 5월까지 눈 덮인 초원을 지키며 따뜻한 봄을 학수고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