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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04-[조창현 전문기자의 자동차이야기18] 올해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 1~5위

프로필_조창현1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적으로 전기자동차에 대한 인기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자동차의 천국’이라는 미국도 마찬가지인데요.

사실 미국이라는 나라는 땅이 넓고 연료비도 저렴해서 그동안 주행거리가 정해져 있는 전기차를 기피하는 경향이 있었죠. 하지만 최근엔 환경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연료 효율성이 중시되면서 전기차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것은 통계로도 나타나는데 미국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Inside) EV의 집계를 보면 올해 상반기 미국에서 판매 또는 임대된 전기차는 10만 6864대였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6만 3752대와 비교할 때 1.7배가량 증가한 수치입니다.

그렇다면 미국에서는 어떤 전기차가 인기가 높을까요? 다음은 올 상반기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 톱 5입니다.

5위 닛산 리프
리프의 판매량은 2018년 상반기 6659대에 비해 약간 감소한 6008대가 팔렸습니다. 하지만 올해 하반기 1회 충전에 364km를 달릴 수 있는 플러스 버전이 추가되면 판매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닛산 리프

4위 테슬라 모델 S
지구상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중 하나인 테슬라 모델 S의 판매량은 최근 몇 달간 주춤하고 있습니다. 지난 6개월간 7225대를 판매하는데 그쳤습니다.

모델 S

3위 쉐보레 볼트 EV
볼트 EV의 판매량은 올해 상반기 8281대로 약간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쉐보레는 현금 리베이트와 할인된 금융할부 정책으로 판매를 끌어올리고 있으며, 지난해 동기(1월~6월)엔 7858대가 팔렸습니다.

볼트 EV

2위 테슬라 모델 X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가 급증하면서 테슬라 모델 X는 올 상반기 9000대가 팔렸습니다. 모델 S 세단보다 판매량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는 작년 상반기(9525대)와 비교할 때 소폭 감소한 수치입니다.

모델 X

1위 테슬라 모델 3
모델 3는 상반기에 무려 6만 7650대나 팔렸습니다. 이는 지난해 동기 판매량 2만 4367대의 3배 가까운 수치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테슬라에 대한 연방 세액 공제가 하반기부터 1850달러(약 217만 원)로 떨어지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구매하고 싶은 소비자들이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모델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