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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01-[원치만의 <자연에서 듣는 건강이야기⑮>] 건강 확인 요령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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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달에 이어 이번에는 어떤 변이 건강하다 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동양의학에서는 어떤 기준치를 두고 건강의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애매모호한 말인 것 같지만 가장 적확한 용어가 ‘적당히’라는 표현이 아닐까 합니다. ‘적당히’라는 표현은 과하지도 않고 부족하지 않은 것을 말합니다. 산술적으로 바로 정 중간의 의미만을 이야기 하지 않고 항상 변화하는 과정 선상에서 맞추어지는 평형을 의미하는 말로 건강을 설명할 때 가장 잘 표현한 말이라고 봅니다. 이런 평형 상태를 가장 잘 반영하고 표현되어 있는 판단기준이 바로 ‘적당히’라는 표현에 부합된다고 봅니다. 병을 앓는 사람들을 진단할 때 판단기준은 바로 머릿속에 건강한 사람을 기준으로 놓고 암묵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런 말들이 확실한 판단기준이 될 수 없고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가 될 수 있다고 말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이 표현을 사용하여 건강을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첫째, 대변은 색이 황금빛에 가까울수록 건강한 변입니다. 음식의 종류에 따라 변의 색깔이 일시적으로 변할 수 있지만 다른 색이 지속적으로 나온다면 일단 노란 변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는 신호를 주고 있다고 생각하고 진지한 노력을 하시면 빨리 좋아질 수 있습니다.

둘째, 대변의 굵기는 가는 것 보다는 굵을수록 좋습니다. 다만 변비에서 온 것은 제외 합니다. 이런 경우는 고통을 주는 병변의 상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셋째, 대변은 반드시 적당한 양의 수분을 포함하여 촉촉한 상태를 유지하는 변이라야 건강한 사람의 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촉촉하면 신장의 진액이 충실하고 변비가 없다는 것의 반영입니다. 이것은 또한 내 몸의 변비를 유발하는 주요 요인 중에 하나인 열이 없다는 다른 표현인 것입니다.

넷째, 좋은 변은 촉촉하면서도 보드라움을 가지고 있어서 밀가루 반죽처럼 되어 진 것이 건강한 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보드라움은 소화흡수가 잘 되었다는 또 다른 표현입니다.

다섯째, 요즘은 좌변기를 많이 사용하는데 대변을 관찰하는데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소화가 잘 된 변은 촉촉하고 보드라운데 이 변은 물에 잘 뜬다는 보면 됩니다. 건강한 변은 가라앉는 것 보다는 뜨는 것이 좋다고 보시면 됩니다. 소화 흡수가 잘 되면 부피에 비해 무게는 상대적으로 가벼워져서 잘 뜬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여섯째, 위의 다섯 가지을 포함한 것에 좌변기 물을 내릴 때 변이 뭉쳐 흩어지지 않아야 건강한 대변입니다. 흩어지는 변은 대부분 소화되지 않고 그대로 나와 음식물 형태를 취하고 있는 변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음식물이 소화흡수 되지 않아 몸에서는 기혈이 만들어지지 않게 되어 병이 만들어 지기도 하고 병을 더 악화시키는 악순환의 주요한 고리가 됩니다.

그럼 건강하고 좋은 변을 배설하기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몸과 마음은 서로 분리되어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서로 돕고 견제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몸의 상태인 대변이 좋으려면 반드시 마음의 정신 상태가 건강하고 안정되어야 합니다.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을 줄 알고 자기에 대한 강한 확신이 많은 도움을 주니 잊지 말았으면 합니다.

둘째, 좋은 변을 보기 위해서는 밥을 꼭꼭 씹어서 드시고 식사하면서 이 음식의 고유의 향기를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하면서 반드시 이 음식이 나에게 도움을 준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식사할 때 조용히 먹으라는 선현들의 말씀을 여기에서 이해되리라 생각됩니다.

셋째, 건강하여 좋은 변을 보기 위해서는 적당히 내 몸을 흔들어 주는 운동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사실을 꼭 명심해야 합니다. 건강의 지킴은 의학적 행태이전의 문제라는 사실을 꼭 명심하여야 합니다. 건강은 잃고 나서 그 가치를 아는 것이 인지상정인지라 그 가치를 항상 염두에 두는 것이 쉽지 않지만 꼭 실천해야 하는 덕목 중의 중요한 행동강령이라는 것을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넷째, 좋은 대변을 잘 보기 위해서는 내 몸을 충분히 쉬어줄 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밤 11에는 반드시 잠들어 있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몸은 태양과 더불어 공존할 때 건강해지고 건강을 쉽게 잃지도 않으니 조금만 신경 쓰면 돈 안 들이고 건강하고 건강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조금만 신경 쓰고 노력하여 주어진 운명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