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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몽골] 소소한 행복에 빠져있는 나 – 송지훈 단원

바양노르에 온지 이제 한달이 다 되어 가는데 여기에 있으면서 하루하루가 즐겁다.

같은 일상들이 반복이 되지만 여기에 소소한 행복 들이 섞여있다 첫날 도착했을때 설레임이 가득했었는데 그 설램이 아직까지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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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뒷태가 예뻐서 찍었다

새벽에 군인처럼 5시반에 기상을 해서 저녁 9시나 10시에 잠이 드는 모습을 보면 아직도 웃기다 7시에 집에 들어와 씻고 밥을 먹고 맥주 한잔씩 하면서 하루의 소소한 행복을 느끼면서 하루를 마무리 한다.

9시가 다 되어 가는 그때쯤 이미 잠이 온다 밖에는 해가 아직 안졌는데 잠을 자는 모습을 보면 한번씩 실웃음이 나온다. 한국에서는 상상도 할수없는 나의 모습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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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사진 딸과 손잡고 가는모습이 너무 예뻐서 한컷.
바양노르는 사진찍으러 밖에 나가면 지나다니는 사람이 별로 없다.

그래서 일찍 자는 덕분에 아직 별을 제대로 본적이 없다… 언젠가는 꼭!! 요세는 조림장에서 나오는 동물을 보면서 소소한 행복을 느낀다.

조림장 밖을 보면 말도 지나가고 소도 지나가고 염소도 지나가고 하늘을 보면 큰 까마귀와 참새와 매가 날아 다니고 있고 조림장에서는 토끼와 도마뱀 개구리가 지나다니고 그 모습을 보면서 하루하루를 즐겁게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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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일 좋아하는 시간

주민분들 하고는 말은 잘 안통하지만 눈치껏 알아 차리고 항상 웃음소리 들으면서 즐겁게 일하고 최근에 슈퍼에서 냉동 닭다리를 발견하고 너무 신이 나서 형한테 흥분된 목소리로 전화한게 기억이 난다. 몽골은 주식이 고기 인데 바양노르에 왜 정육점이 없는지 의문이다.

발목을 다쳤을때는 소소한 행복 들을 많이 놓쳤었는데 발목이 회복 되면서 다시 소소한 행복 들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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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캘리 하니깐 글씨가 안예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