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88-[공지] 더 새로운 카페콘서트를 위하여
‘깨어있는 시민을 만나는 마당’을 기대하며
회원들과 소통의 장은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
안녕하세요? 푸른아시아 사무총장 오기출입니다.
2011년 1월 제1회 카페콘서트를 시작했습니다.
시작하면서 참여하신 분들과 함께 앞으로 10년 카페콘서트를 해보자고 다짐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카페콘서트를 왜 했을까?’를 생각해봅니다.
왜 시작했을까요? 마음을 열고 우리가 믿는 것을 믿는 사람을 추적하고
우리가 믿는 것을 믿는 사람을 증명하기 위해서
이 콘서트를 통해 깨어 있는 시민, 깨어있는 소비자들을 만나고 싶었습니다.
함께 기후위기와 미세먼지를 해결하는 일을 시작하고 싶었습니다.
사실 이런 분들을 카페콘서트를 통해 많이 만났답니다.
그런데 왜 잠시 카페콘서트를 멈추게 되었을까요?
그동안의 형식과 내용을 바꾸어야 할 필요가 생겨서입니다.
어떻게 바꾸어야 할까요?
모르겠습니다. 함께 찾아가보고 싶습니다.
앞으로 몇 달간은 계속 이런저런 방법을 찾아갈 것입니다.
조만간 새로운 형식과 내용으로 만나고 싶습니다.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드는 것을 도와주시면 고맙겠습니다.
2018년 4월2일
오기출 푸른아시아 사무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