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85-[소식] 오기출 사무총장 2017년 ‘참 연세인상’ 수상

오기출 사무총장이 지난 15일 연세민주동문회가 수여하는 2017년 ‘참 연세인상’을 수상했다. 이날 저녁 연세대학교 학생회관에서 열린 연세민주동문회 총회에서 상을 받은 오 사무총장은 “상을 주는 이유가 대한민국 5천만 명이 겪고 있는 미세먼지 때문인 것 같다”며 “이같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년간 몽골 등 사막화현장에서 나무를 심고 주민교육을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오 총장은 또 “그렇게 나무를 심는데 왜 미세먼지가 매년 더 날아오느냐고 묻는 사람이 있는데 현재 사막회 면적은 푸른아시아가 지난 17년간 생태복원한 면적의 500배가 넘기 때문”이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10억그루 나무심기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다”고 환경에 대한 생활실천을 강조했다.

오기출 사무총장

오기출 사무총장이 ‘참 연세인상’을 받고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다.

연세민주동문회는 지난 1987년 이한열 열사의 죽음을 계기로 결성되었으며, 민주화를 위한 학생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고, 민주화운동을 지지하는 연세대학교 동문들의 모임이다.

오기출 사무총장2

오기출 사무총장(왼쪽)이 우영옥 연세민주동문회 회장으로부터 ‘참 연세인상’ 수상자 선정 과정을 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