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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83-[Main Story] 온 가족이 참여하는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 저감 시민캠페인

푸른아시아 주관, 17일 서울광장에서 14개 환경시민단체 참여

‘온실가스 저감, 미세먼지 OUT’.
맘 놓고 숨 쉴 수 있는 서울거리를 위해 지난 10월17일 서울광장에서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 저감 실천을 위한 공동 캠페인’을 펼쳤다.

서울시는 신기후체제에 맞는 세계 각 도시별 탄소배출감소 이행 목표(2005년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2020년까지 25%, 2030년까지 40% 감축)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 저감 실천과 공감대 확산이 우선되어야 하며 여기에 시민들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보고 시민단체들과 함께 캠페인을 벌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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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17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 저감 실천을 위한 캠페인에서 오기출 푸른아시아 사무총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울의 미세먼지 발생 원인을 살펴보면 난방·발전이 39%, 자동차가 25%를 차지한다.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빈번히 이용하는 난방시설과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줄이기 위해서도 시민들의 참여가 절실한 실정이다.

캠페인은 서울시와 서울시 맑은하늘만들기 시민운동본부, 서울의 약속 시민실천단이 주최하고 푸른아시아가 주관하여 진행되었다.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단체들은 시민들이 앞장 서 생활 속에서 에너지 절약하고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 저감 실천을 위한 구체적 방법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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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의 온실가스 75%를 만들어내는 도시가 기후변화 해결과 시민들의 건강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오기출 사무총장.

먼저 푸른아시아는 ‘기후변화로부터 안전한 아시아를 만든다’는 취지를 담은 푸른아시아 미션과 비전 소개 코너와 온실가스·미세먼지, 그리고 탈원전과 탈석탄에 관한 정보를 담은 홍보물을 전시하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시민들의 참여 의식을 높이기 위해 기후변화를 주제로 한 퀴즈와 게임을 벌였는데 참가한 시민들은 기념품을 받고는 아이들처럼 좋아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맑은하늘만들기 시민운동본부에서는 실내 공기정화 식물을 담은 화분나눠주기 행사를 벌였는데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긴 줄이 생길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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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출발 급제동 공회전을 삼갑니다’ 등 시민실천 10가지 약속에 참여하는 시민들.

미세먼지 해결 시민본부에서는 회원으로 활동하는 어머니들이 나와 에너지절약 캠페인과 함께 미세먼지 관련 퀴즈, 슬로건짓기 등을 펼쳐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도 했다.

‘지속가능 청년협동조합 바람’에서는 그동안 대학생기자들이 작성한 온실가스·미세먼지 관련 기사를 게시하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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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및 미세먼지 저감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나누어준 친환경 컵홀더.

서울 25개구 1,000여명의 택시기사가 함께 하는 시민모임인 생활환경실천단(단장 이일수)은 운전을 직업으로 하는 만큼 급정거·급제동·공회전을 하지 않는 에코드라이빙을 실천할 것을 선언했다. 또한 이러한 내용을 담은 차량용 스티커를 택시에 붙여 일반 시민들에게도 홍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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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아시아에서는 이산화탄소 배출 등 각종 오염물질 배출에 대한 자료를 만들어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들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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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및 미세먼지 저감 실천을 위한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들이 게임을 통하여 지구온난화에 대해 관심을 높이고 있다.

녹색자전거봉사단연합(대표 한만정)은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를 타자는 메시지를 담은 자전거 깃발을 달고 서울광장을 한바퀴 돌며 홍보를 했는데 자전거동호인들의 참여가 눈에 띄었다.

구청 단위의 시민실천단도 많이 참여했는데 송파구 시민실천단은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은박지를 이용한 태양열 조리기를 만들어 달걀삶기 체험행사를 벌여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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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자는 취지로 만든 풍선터뜨리기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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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서약을 하는 시민들.

동대문구 시민실천단은 차량용 디퓨저 및 발효액 만들기로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았으며 주위엔 은은한 향기가 넘쳐 오고 가는 사람들을 즐겁게 했다.

이날 행사에서 정관현 서울시 대기기획관은 “미세먼지 대응의 근본적인 패러다임의 전환을 위해 서울시는 지난 5월 ‘광화문광장 시민대토론회’를 개최하고 온실가스 저감 ‘서울의 약속’을 실천하고 있다”며 “대기질 개선 및 기후변화 대응은 노후 경유차 운행제한 등 서울시의 강도 높은 정책과 시민 실천이 더해져야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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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 참여 인증샷을 찍기 좋도록 포토존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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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의 분위기를 높이기 위해 풍물패가 흥을 돋우는 공연을 했다.

행사를 주관한 푸른아시아의 오기출 사무총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5월 3천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서울 광화문 대토론회에서 투표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서울의 약속을 합의한 것은 기적과도 같은 일”이라며 “기후변화를 해결하고 미세먼지를 해결할 힘은 시민들이 만들어가는 공동체에 있다”고 말했다.

글 이동형 홍보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