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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몽골] 어기노르에서 온 편지2 – 김도형 단원

오늘은 8월 17일 목요일. 어기노르에 파견 된지 5달째이다. 10월이면 사업이 끝나서인지 곧 한국에 갈 것 같은 느낌인데 아직 5달이라니 느낌이 이상하다. 몽골에서의 시간은 군대보다 느리게 가는 것 같다. 매일 매일 매주 매달 같은 일상에 특별한 일 없고 특별한 사람 만나는 일 없는 하루하루. 인생에서 언제 이렇게 여유가 있을까 생각하며 많이 쉬고 많이 생각하며 살고 있다. 조림사업이 끝나면 우리 지역의 경우는 수도의 사무실 업무 투입이 예상되는데 바쁘고 정신 없는 삶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