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79-[단신] 2017년 6월 푸른아시아 소식
1. 6월 푸른아시아 후원회원님들
아침 저녁으론 으슬으슬, 낮에는 심각한 자외선과 오존지수로 벌써부터 나가기가 두려운 날입니다. 기후변화로 인해 힘들어만 지는 우리의 생활환경. 한그루 나무심기에 동참해 주시는 회원님들이 너무 감사합니다.
6월 첫 나무를 심어주신 첫 기부 회원님들, 그리고 2016년 6월부터 후원을 해주셔서 올해 벌써 후원 1주년 생일을 맞이하신 분들! 감사한 마음을 담아 한 분 한 분 이름을 정성스레 써봅니다. 항상 푸른아시아에 관심과 사랑을 가져주시고, 후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고 모두 행복하세요^^
<6월 첫 나무를 심어주신 회원님>
강경룡 구본경 유희원 이운희 하문경
<후원 1주년 생일을 맞으신 회원님>
김대건 홍승영
1.식목행사
인천시, 몽골 인천 희망의 숲에 올해 14,000주의 식재활동
2008년 인천시민들이 바양노르 지역에 나무를 심으면서 향후 10년 후에 나무그늘아래에서 도시락을 먹겠다는 꿈을 지난 25일에 드디어 이루었다.
인천시가 기후변화 대응과 몽골 사막화 및 황사방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몽골 인천 희망의 숲에 올해 총 14,000주의 나무를 심었다.
인천시는 몽골 인천 희망의 숲 조성사업 자원활동단 46명과 함께 유정복시장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지난 18일 3박5일 일정으로 몽골 현지를 방문한 가운데 20일 몽골 현지 주민 100여명과 함께 식목행사를 통해 다신칠링솜 10ha의 면적에 포플러 등 4종 14,000주의 식재작업을 모두 마쳤다.
이번 식목행사는 몽골 환경부 국장 등 관련공무원들이 함께 참여해 양국간 국제협력을 다지기도 했으며, 조림활동단은 몽골 청소년들과 조를 이루어 나무심기 활동 뿐 아니라 문화교류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몽골 인천 희망의 숲 조성사업이 몽골 사막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척박한 몽골에 인천의 희망을 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민과 아주대 대학원, 학부생, 몽골 ‘수원시민의 숲’에서 봉사활동
지난 26일 수원시민들과 아주대 공공정책대학원생, 학부생 등 80여명이 포함된 시 대표단이 몽골 툽 아이막 에르덴솜 ‘수원시민의 숲’을 방문해 조림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사막화방지를 위한 국제환경 봉사의 일환이었으며, 나무심기, 관수작업, 전지작업 등의 다양한 활동을 했다.
수원시는 2011년부터 수원시민의 숲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10만그루 나무심기를 목표로 지속적인 사업을 전개했으며, 2017년부터 관리유지기에 접어들었다.
도대호 부시장을 비롯한 시 대표단은 이 시간 동안 ‘수원시민의 숲’에서 몽골정부 관계자, 국제교류단체, 몽골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간단한 식재행사 및 식재활동을 진행했다.
아주대 학생들은 울란바타르에 위치한 몽골대학을 방문해 현지 대학생들과 문화교류 활동도 펼쳤다. 민간외교사절의 역할로 학생들은 한류가요 댄스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준비해 환호를 받기도 했다.
(사)푸른지구 식재활동 및 다양한 문화교류활동 전개
지난 5월 16일 (사)푸른지구는 인명진 목사님을 비롯해 갈릴리교회 및 현지주민 150여명과 함께 바양노르 지역에서 차차르간 2,000주 식재, 관수 등의 조림활동을 전개했다.
바양노르 호수솜을 살리기 위한 활동으로 시작해 지금까지 그 활동이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으며, 식재활동 외에도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문화교류 활동, 현지주민 설문조사, 만찬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막화방지가 어려운 것 같지만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진다면 희망을 이룰 것이며 몽골의 사막화가 세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바양노르의 호수 생태계를 복원하는 일이 성공한다면 지구촌을 살리는 푸른세상이 될것이라는 희망메시지를 전했다.
2. 2017년 에코투어 인솔자 수료식
작년 11월부터 진행된 에코투어 인솔자 교육이 지난 5월 마무리 되었으며, 총 4명의 자원봉사자가 수료했다. 성실히 교육에 참여한 만큼, 4명의 자원봉사자들의 2017년 에코투어 활동이 기대된다.
3.대학부 어린이 날 행사
지난 6월 3일, 푸른아시아 대학부 학생들이 에르덴 조림사업장 ‘하늘마을’ 아이들과 함께하는 어린이 날 행사를 가졌다. 부모와 아이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4. 세계사막화방지의 날 캠페인
사막화 방지의 날(6월 17일)을 맞아, 푸른아시아 몽골지부 대학부 학생들이 몽골 민족공원에서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몽골의 기후변화와 사막화의 심각성에 대해 알리고, 푸른아시아의 활동을 소개했다. 또한, 몽골의 사막화와 푸른아시아의 활동을 율동으로 표현한 플래쉬몹을 진행하여, 민족공원을 찾은 시민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