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몽골] ‘너무 좋다’란 말을 입에 달고 산다 ? 김도형 단원

지금은 3월 21일 저녁 10시. 어느새 몽골에 온지 7일차이다. 몽골에 온지 1주일간 느낀 것은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는 정말 살만한 곳이라는 것! 난 요즘 매일 너무 좋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ㅋㅋㅋㅋ 원래 새로운 환경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은 적은 편이라 걱정이 안되긴 했었지만 한국에서 듣던 몽골의 삶보다 훨씬 좋고 윤택해서 매일 매일 기분 좋게 살고 있다.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는 정말 없는 게 없고 다 있다! 숙소도 맨 처음에는 지저분하고 물도 조금 나오고 구조도 이상한 듯 싶었으나 하루 만에 내 집처럼 적응해버렸다. 물가도 너무 싸고 마트도 가깝고 밥도 맛있고….이렇게 잘 살아도 되나 싶을 정도이다. 그나마 불편한 게 있다면 공기랑 고산지대인 점? 기분 탓 인진 모르겠지만 매연이 심해 눈, 목이 불편한 것 같고 고산지대인 탓인지 가끔 쉽게 피로하고 머리가 조금씩 아픈 것 같다.(기분 탓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음!) 아무튼 이렇게 좋은 수도이지만 수도에 남고 싶지는 않다. 애초에 조림사업을 하고 싶어서 왔고 조림지에서 직접 1년간 봉사해보고 싶어서 수도에 남아서 하는 사업도 너무 가치 있고 좋을 것 같지만 빨리 조림지가 정해지고 파견되었으면 좋겠다. 아! 그리고 수도의 단점! 분위기가 삭막하다. 경기가 어려운 탓인지 원체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거리를 다니다보면 웃는 분들을 찾기가 힘들고 한국인인게 티가 나는지 다들 엄청 쳐다보신다…..단순한 궁금증인지 악의가 있는 것인지 알 수 없으나 정색하고 쳐다보시니 약간 무섭…. 어쨌든 몽골에 적응은 끝났고 조림지에 가기 전에 지부 사무실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중이다. 이걸 쓰고 있으니 선배단원들이 대단하게 느껴진다….다들 무슨 쓸 말이 있어서 그렇게 썼는지…. 이렇게 쓰면 되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