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73-[대학생 기자단-홍석우] 지역에 뿌리내리는 친환경 사회적 기업, 불황의 얼음도 뚫어 내린다.

미국 베어켓, 일본 비즈니스플랜콘테스트, 일본 사회적창업교육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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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친환경적인 생활과 가까우면서도 멀게 느끼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아마도 친환경 실천을 마치 ‘숙제’로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만약 친환경 생활을 준수함으로써 내 토착 지역이 번성한다면, 심지어 사회적 기업의 차원에서 고향에 창업을 하며 친환경사업을 할 수 있다면 어떨까? 그 지갑의 돈이 기부로 이어질 수도 있다면 더욱 좋을 것이다. 선순환 유도가 지역에 뿌리를 둔 친환경기업의 목적이다.

지역의 장애인을 고용하여 지역의 공장이 파산한 빈 터를 농장으로 만들어 지역에 식료품을 싸게 공급하여 2008년 미국 금융위기를 극복한 미국 마을도 있다. 지역의 식료품을 이용함으로써 외부에서 현지까지 이동하는 교통수단으로 인한 이산화탄소 배출 가스 배출량 감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다. 당장 예산이 들더라도 사회적 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야만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사회적기업을 직접 운영하지 않더라도 그들의 뜻에 공감하고, 그들의 제품을 사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예를 들어 집에서 직접 요리하기 위한 토착 식료품을 사려고 하고 분재도 지역에서 직접 재배한 것을 사려고 노력하는 것이 그에 속한다.

 

strong>고객이 기부자, 창의의 선순환, 베어캣
예를 들어 미국의 사회적 기업 베어캣은 샌프란시스코의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교육하고, 고용하며, 능력을 키워주는 사회적 사명을 수행하는 기업이다. 그들의 비디오, 그래픽, 웹 디자인, 애니메이션, 음악 제작 등을 지원해주는데, 신기한 것은 기업의 고객이 곧 기부자라는 것이다. 기업이 추구하는 목적에 찬성하는 사람들이 청소년들에 의해 만들어진 창조적인 창작물을 사는 것과 동시에, 그들의 경험을 간접적으로 공유하고 낸 돈으로 그 기업이 기부 받아 기업이 유지되는 것이다. 사회적 편견을 버리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미디어 아트‘로 승화시켜 개개인의 창조적 경험이 미디어를 통해 전세계에 공유될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이 곧 크라우드 펀딩을 유도하여 친환경 NGO 단체에 기부를 유도할 수 있다. 또 친환경을 지향하는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직접 본인만의 창의적 친환경 제품, 발명품을 만들어서 영상으로 올리고 이것이 유튜브로 퍼져서 널리 사용될 수 있다. 사회적 기업이란 곧 친환경으로 가기 위한 하나의 멋진 갈래길일 수 있다. 또한 정부가 영세 중소상의 매출 증대를 돕기 위해 영세상들을 위한 로고와 광고 미디어를 만들어달라고 과제를 주면 청소년들에게 일거리를 주고 영세상도 도움을 받고 그 수익을 기부하는 베어캣은 또한 그것을 친환경 사업을 위해 투자할 수 있는 것이다.

 

사과 하나 잘 선택하면 6개월치 학교 폐기물을 처리한다?

위의 그림은 지역 토착 상품을 샀을 때와 남아공 수입산을 샀을 때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현저한 차이를 나타낸 그림이다. 똑같이 사과 한 개를 사도 수입산을 사면 60-80g의 2-3배에 달하는 150-200g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는 것이다. 이는 남아공에서 유럽 연합으로 수입될 때 수행되는 교통편(대형 운송 선박)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에 그 원인이 주로 있다.
다음 그림은 토착 농업 기업이 제공하는 사과와 수입 사과를 살 경우를 비교하여 나타날 CO2 배출량을 나타낸 것이다. 지역 사과를 구매함으로써 사회적 기업가에게 수익을 부여하여 또 다른 친환경 사업에 투자할 수 있게 해줄 뿐만이 아니다. 학교가 6개월 동안 배출하는 이산화탄소와 승용차가 배출하는 140-180g의 이산화탄소와도 맞먹는다. 사회적 기업을 지향하는 기업가와 이를 지지하는 시민들이 모이면 경제적 선순환과 친환경의 기회를 동시에 만들어낼 수 있다.
일본 남구 지역의 사회적 기업가 양성 플랫폼, 사회적 창업 플랜 콘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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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札幌市)시, 나고야(名古屋市)시를 포함한 18개시를 통틀어 말하는 남구는 일본에서 가장 높은 인구밀도를 자랑하는 지역이며 2위의 서구와도 큰 격차를 보이고 있는 곳이다. 이는 친환경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소비 활성화의 기회가 가장 큰 지역이라는 것이다. 위의 그림은 남구 지역에서 추진되는 친환경 농산물, 친환경 토착 상품을 이용한 비즈니스 플랜을 소개하는 지역구 홈페이지 소개글 기사이다. 친환경 사회적 비즈니스 플랜을 꿈꾸는 이들이 이러한 글들을 많이 참조하고, 콘테스트 출전을 위한 좋은 참고자료가 된다.

사회적 기업에 막연히 예산을 나누어 지원해야 한다고는 하지만, 정작 이에 관한 법안이 준비되지 않고, 무엇보다 일반 대기업과 소비자들이 이에 관심이 없으면 소용이 없다. 그들의 참여도 이끌어내면서 사회적 기업에 지원해주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그 해결책 중 하나가 바로 일본 남구 지방의 토착 사업 비즈니스 플랜 콘테스트이다. 이 대회에서는 토착 작물을, 또는 토착의 사회적 기업이 제공하는 식료품을 이용하여 양질의 비즈니스 플랜을 응모하도록 노력하여 입상자에게는 거금의 사회적 창업 지원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 사회적 기업가 양성 촉진, 완성도 있는 사회적, 일반 기업가들이 친환경적 사업에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는 등 사회적 순기능이 많은 사례이다.

 

 

사회적 친환경 사업에 대한 필수 지식과 인맥을 얻을 있는 3 신창업 도시 프로젝트 사회적 창업 교육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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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행사는 남구 지역(일본 남부 삿포로 등의 18개 시 연합)에서 시들이 연합으로 주최하는 친환경 사회적 사업 진흥 플랫폼 중 하나이다. 각 지역이 협조하여 각 지역의 사회적 기업가들을 살리는 것뿐만 아니라 남구 지역의 사회적 기업가가 되고자 하는 예비 사회적 기업가를 양성하고자 남구 시들이 연합하여 주최하는 것이다. 도쿄 집세의 50%이고 도심까지 29분이며 인맥 형성에 효율적이다. 뿐만 아니라 창업 지원의 프로그램이 상당히 다양하고 시 연합 차원에서 주최하는 것이라 지원금이 적지 않아 많은 이들이 선호한다.

일본 카나가와(神奈川)현의 오다와라(小田原)시・하코네(箱根) 지역에서는 토착 전통 과자 상점 마케팅, 자금조달 등의 분야에서 활약하는 제1인자를 교육자로 초빙한다. 전체 10회에 달하는 사회적 사업 강좌들을 전부 참가하고 비즈니스 계획을 면밀히 작성하여 제출하면, 수업료가 전부 면제된다. 수강생에 한하여 법인설립 시 등록허가세를 반액으로 해주는 특전도 있다. 사회적 창업 교육소에서 같이 사업할 동료도, 물건도, 전체를 총괄하는 아트 디렉터도 찾아볼 수 있다. 종업생의 소감도 들어볼 수 있고, 이주하는 사람도 들어볼 수 있는 혜택이 있기에 상당히 유익한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다.
글 홍석우 푸른아시아 대학생기자
Reference
1. Wie ich eine Woche mit nur lokalem Essen überlebte?
2. 飲食店開業の成功率を高める! 地方自治体が運営するユニークな創業支援制度5選
3. http://www.bearcatmfg.com/ Bearcat Corp.
4. 「ワーゲンの出店」
5. 画像は「ドチャベン・アクセラレーター」のキャプチ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