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73-[단신] 2016년 12월 푸른아시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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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

 

그동안 한국의 숲을 직접 찾아가 보고 발로 쓴 <이천용의 역사와 문화가 깃든 아름다운 숲 탐방기>는 필자 이천용 박사님이 해외 근무로 이달부터 잠정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해외근무가 정착되거나 귀국 후 다시 뵐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애독해 주신 뉴스레터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1.노을공원은 축구장이 아니라 시민의 휴식공간이 되어야 한다.

서울시민들의 쓰레기 매립장에서 생태공원으로 거듭 태어난 난지도 월드컵공원, 그 중 약 10%를 차지하는 노을공원은 생태계가 복원된 것을 보여주는 훌륭한 사례이며 서울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마포구는 여기에 축구장과 풋살장 등을 짓겠다고 했다. (사)노을공원시민모임 등은 이에 대해 강력 반대하고 나섰다. 쓰레기산에서, 골프장의 흔적을 지우고 이제 겨우 생태공원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시민들의 휴식공간에 일부 사람들을 위한 축구장을 건립하는 것은 대다수 시민의 의견과 반한다는 것이다. 이에 뜻을 같이 한 푸른아시아 등 65개 시민단체는 생태공원으로 보전해야 한다는데 성명을 발표했다.

다음은 생태공원 보전을 촉구하는 성명서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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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공원은 축구장 건설이 아니라 생태공원으로 보전

1천만 서울시민은 물론 경기 북서부 시민들을 위한 생태공원인 노을공원이 새로운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10여 년에 걸친 시민사회의 노력으로 골프장이 문을 닫고 시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돌아온 지 7년, 쓰레기산 노을공원은 이제 겨우 상처를 딛고 살아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이곳을 축구장으로 만들려는 움직임이 집요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노을공원은 옛 쓰레기매립지 난지도에 조성된 월드컵공원 중 전체의 약 1/10 크기입니다. 마포구는 이곳 노을공원 상부 1만여 평에 국제규모의 축구장 3개, 풋살장 2개, 다목적구장 2개, 관리건물 1동, 주차장을 짓겠다고 합니다.

그동안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정성을 모아 노을공원100개숲만들기를 실천해온 우리는 노을공원이 한정된 사람들만을 위한 축구장 건설이 아니라 흙 한 줌, 풀 한 포기 더 보태어 식물, 곤충, 동물과 사람이 함께 어울리는 생태공원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에 의해 파괴되었던 난지도의 쓰레기산이 인간 중심의 시설공사 방식의 체육공원이 아니라 시민들의 참여와 노력으로 뭇 생명이 함께 하는 생태공간으로 다시 회복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생명존중에 우선순위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쓰레기산 노을공원 만큼은 모든 생물종들과 함께 나누는 공간으로 지켜보고 싶습니다. 이 땅의 아픔에 공감하는 많은 시민 분들과 흙 한 줌, 풀 한 포기라도 더 보태어 벌 한 마리, 나비 한 마리라도 더 찾아오게 하는 것이 결국 사람에게도 이로운 선택이라고 저희는 생각합니다.

인간들이 마구 쓰고 버린 쓰레기 매립으로 생태계가 완전히 파괴된 난지도가 건강한 숲이 되어 생태경관보전지역이 된다면 국제규모의 체육시설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자랑스러운 일이 되지 않을까요?

노을공원의 녹지는 빈 공간이 아니라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생태계를 배우고 체험하고 휴식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어야 합니다. 노을공원이 온전한 생태공원으로 온전한 모습을 갖추기 위해서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하지만 저희는 쉬지 않고 노력하겠습니다. 부디 저희들의 이런 노력과 희망에 힘을 보태주셨으면 합니다.

 

2016년 12월

(사)노을공원시민모임 이사장 양병이 • 대표 이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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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서명단체(65) : (사)나눔과미래, (사)녹색교통운동, (사)녹색발전소, (사)도시연대, (사)도시농업포럼, (사)마포희망나눔, (사)생태지평, (사)숲여울기후환경넷, (사)자연의벗연구소, (사)조각보, (사)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서울지부, (사)텃밭보급소, (사)한국지속가능발전센터,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 강남서초환경운동연합, 강서생활환경실천단, 경의선숲길지기,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 나무와숲, 녹색강서환경감시단, 녹색교육센터, 녹색미래, 녹색연합,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또바기어린이집, 마들주민회, 마을합창단, 마포도시농업네트워크, 마포민중의집, 문턱없는밥집, 문화로놀이짱, 문화연대, 민들레워커협동조합, 불교환경연대, 사단법인 시민, 사람과마을, 생명의숲, 생태보전시민모임, 생태예술마을만들기, 서울그린트러스트, 서울복지시민연대, 서울시민연대, 서울환경운동연합, 성미산어린이집, 성미산청소년교육활동연구회, 숲지기강지기, 에코생협, 여성환경연대, 우리어린이집, 자원순환사회연대, 작은나무, 참나무어린이집, 초원은문화살롱, 평화네트워크, 평화인권교육센터, 푸른시민연대, 푸른아시아, 한국내셔널트러스트, 한국환경회의, 함께전환하기모임, 홍우주사회적협동조합, 환경과사람, 환경보건시민센터, 환경운동연합, 환경정의

 

 

2.심장병 수술 몽골 어린이 바트호약 정성어린 치료에 건강회복

몽골 심장병어린이 바트호약을 기억하시지요?
지난 해 9월30일 희귀심장병으로 10시간의 대수술을 받은 몽골 어린이 바트호약이 새해를 맞이하여 근황을 알려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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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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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 함께 촬영한 가족사진(울란바타르) /  친할머니와 함께 촬영한 가족사진(하늘마을)

 

한국심장재단, 아산사회복지재단, 서울아산병원의 도움으로 집중적인 치료를 받은 바트호약은 기적같이 회복되어 지난 10월 16일 몽골로 되돌아갔습니다. 몽골에서도 회복의 시간이 필요해 수도인 울란바트르 내 아파트(몽골지부 직원 숙소)에서 집중 관리를 받은 후 11월 22일 바트호약의 고향인 에르덴 솜 내의 하늘마을(아래 사진)로 되돌아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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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둘째 형 차가나(하늘마을) /  엄마와 함께(하늘마을)

 

고향에서, 부모님 품에서 안정을 찾은 바트호약은 이름 뜻대로(튼튼한 갑옷)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바트호약의 몸무게는 7kg 넘어 8kg에 육박하고 있으며, 하루에 분유 800g 이상을 먹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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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형 차가나와 둘이서(하늘마을) / 바트호약 가족과 에르덴 봉사단원(하늘마을)

 

바트호약의 고향 하늘마을은 에르덴 솜 조림사업장에 근무하는 몽골 주민들이 모여살고 있는 작은 게르 마을입니다. 하늘마을 주민들은 바트호약을 살려서 건강하게 몽골로 보내주신 한국의 모든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해 달라고 했습니다. 한 아이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여러 곳에서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신 분들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해가 바뀌었지만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합니다. 다음 사진은 몽골 에르덴 하늘마을 전경과 바트호약의 건강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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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트호약(하늘마을)

 

당시 취재했던 CBS의 기사 내용은 유튜브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d8QNnky1aaw&feature=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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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나무’를 심어주시는 후원회원님께 감사드립니다.

1.12월 푸른아시아 후원회원님들

12월 첫 나무를 심어주신 첫 기부 회원님들, 그리고 2015년 12월부터 후원을 해주셔서 올해 벌써 후원 1주년 생일을 맞이하신 분들! 감사한 마음을 담아 한 분 한 분 이름을 정성스레 써봅니다. 항상 푸른아시아에 관심과 사랑을 가져주시고, 후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고 모두 행복하세요^^

<12월 첫 나무를 심어주신 회원님>

서동필 정은자 이세걸

<후원 1주년 생일을 맞으신 회원님>

이상익 정계진



후원회원님의 정성이 담긴 기부금 영수증 꼭 챙기세요.

2.2016년도 기부금 영수증 발급 안내

올 한해에도 푸른아시아에 보내주신 아낌없는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회원님의 연말정산 세액공제를 위해 기부금영수증 발급안내 절차를 확인 부탁드립니다.

 

1) 기부금영수증 발급에 필요한 본인정보 확인하기

회원님(세액공제대상자)의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를 정확히 확인해 주세요.(푸른아시아 사무실로 연락주시면 확인 가능합니다.)

2) 기부금영수증 발급 받기

①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이용 (www.hometax.go.kr)

국세청에서 제공되는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통해 편리하게 발급 받으실 수 있습니다.(단, 12월 30일까지 회원님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가 단체에 등록되어 있는 경우에 한합니다.)

② 위 방법 이용이 어려우시거나, 특별한 사정으로 기타 팩스, 이메일, 우편 등을 통해 발급을 원하시는 경우, 모금사업팀(070-7865-6133)으로 전화문의 해주시기 바랍니다.

 

■ 기부금영수증은 회원님 본인 명의로 발급됩니다.

■ 회원님의 정확한 정보(주소, 주민등록번호 등)를 꼭 확인해주세요.

■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이용하시면 편리하게 기부금영수증을 발급받으실 수 있습니다.

■ 문의사항은 모금사업팀(070-7865-6133)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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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몽골지부 송년회 및 후원모임 열려

올해 몽골지부 송년회는 조금 특별했습니다. 활동가와 단원들이 모여 맛있는 식사와 함께 한해를 마무리하던 예년과는 달리, 1년 동안 몽골지부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한 협력업체 관계자들과 활동가들의 가족들이 모두 모여 지난 한 해 몽골지부의 성과를 공유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또한 이날은 주변 사람들에게 푸른아시아의 사막화방지 사업을 적극 홍보하고 후원을 독려하기로 결의하는 자리가 되기도 했습니다. 나무를 심고 사람을 심는다는 푸른아시아의 꿈이 이렇게 조금씩 실현되어가고 있음을 느끼며, 더 많은 사람들이 사막화방지를 위해 힘을 모아 나무를 심을 내년을 더욱 기대하게 되는 2016년의 마무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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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아르갈란트 주민직원, 지역박람회 금메달 수상

투브아이막 아르갈란트 솜(군)에서는 ‘지역주민 재능 경진대회’가 진행되었습니다. 본 행사에는 아르갈란트 솜에 살고 있는 주민들뿐만 아니라 인근에서 유목을 하는 유목민들까지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는데요. 올해부터 푸른아시아 조림사업장에서 함께 일했던 주민직원들도 특별한 팀을 꾸렸습니다. 푸른아시아 주민들은 양모를 이용한 펠트공예품을 만들어 대회에 참여했는데요. 뛰어난 실력으로 무려 금메달을 따는 성과를 내기도 했습니다. 아르갈란트 주민들이 정성으로 만든 펠트공예품은 2017년 푸른아시아 후원의 밤에서도 전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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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에르덴 하늘마을 유실수관리사 자격증 교육과정 시작

각 조림사업장에서는 주민자립의 일환으로 유실수를 재배하고 있는데요. 특별히 에르덴 하늘마을 주민직원들은 지난 12월14일부터 에르덴 기술전문학교의 지원을 받아 위탁교육으로 진행되는 유실수관리사 자격증 과정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관련 직종에 6개월 이상 종사한 사람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본 교육은 전체 6개월 과정으로 전액 국비지원이며, 교수진은 교육 당일 하늘마을에 방문하여 교육용 게르에서 강의를 진행합니다. 에르덴 하늘마을 주민직원 중에서는 총15명이 교육대상자로 선발되었는데요. 이 교육을 통해 주민들의 유실수 관리 실무역량강화와 더불어 자존감을 회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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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겨울 주민사업 진행경과

나무가 추위를 피해 잠을 자는 동안 주민들은 소득사업과 교육 등으로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올해는 특히 에르덴 조림사업장과 아르갈란트 조림사업장의 양모공예가 단연 돋보였습니다. 몽골을 상징하는 낙타와 게르모형, 연필꽂이, 실내화 등을 직접 손바느질로 만들었는데요. 이제 사막화방지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푸른아시아 조림사업장을 방문하는 분들은 기념품샵에서 판매하는 기존 제품들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없는 좋은 품질의 기념품을 훨씬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바가노르와 돈드고비에서는 조림사업장에서 재배한 작물과 유실수를 활용하여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요리법을 배우고 있는데요. 차차르간(비타민열매)으로 만든 주스와 청, 잎차 등은 지역 내에서 이미 입소문을 통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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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학부 2016년 평가회 진행

지난 12월17일, 2016년 몽골지부 대학부의 활동평가회가 있었습니다. 평가회는 올해 활동을 되돌아보고 내년 활동을 준비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는데요. 가장 성실하게 활동한 학생들을 시상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앞으로 대학부는 3주 간의 준비기간을 거친 후 내년 1월 둘째 주로 예정된 정기총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봉사활동, 환경스터디, 캠페인 등의 활동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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