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70-[대학생 기자단-최유정] 생산자와 소비자의 신뢰로 구축된 친환경마트 ‘로컬푸드마트’

마트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며 다품종을 취급하는 대형마트가 있는가 하면, 고객의 편의를 위해 24시간 운영되는 편의점도 있다. 그리고 환경을 생각하는 ‘로컬푸드마트’도 존재한다.

로컬푸드에 대한 사전적인 의미는 장거리 운송을 거치지 않은 지역농산물을 말하는데, 흔히 반경 50km 이내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지칭한다. 로컬푸드의 의의는 “지역에서 생산된 먹거리를 그 지역에서 소비하자” 라는 것으로 생산지에서부터 우리의 식탁까지의 이동거리가 줄어들게 되므로 제품의 신선도를 확보한다는데 있다. 또한 수송과정이 줄어들게 됨에 따라 푸드마일리지(생산지에서 소비지까지 먹거리가 이동한 총 거리로 식품 수송으로 발생하는 환경 부담의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가 감소하므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줄어들어 지구온난화를 방지할 수 있다. 또한 농약, 화학비료 최소화 사용으로 인해 토양보전 및 생태환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인천시 계양구에 위치한 로컬푸드매장을 방문하여 로컬푸드의 운영방식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1

 

로컬푸드의 경우 생산자가 자신의 이름과 얼굴을 걸고 판매하므로 책임감을 가지게 된다. 소비자는 누가 제품을 생산했는지 확인하며 구입을 할 수 있으므로 제품에 대한 신뢰성을 가질 수 있는 구조이다. 즉 로컬푸드는 생산자와 생산지 등 투명성이 보장되는 것이다.

 

2

 

또한, 로컬푸드는 소량 포장으로 판매하기 때문에 대부분 1~2회 안에 다 먹을 수 있으며, 폐기라는 개념없이 제품이 남게 되면 생산자에게 다시 돌려주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4

 

농민이 생산자로서 로컬푸드매장에서 판매하기 위해서는 가입 신청을 하고 농약, 수확방법 등 절차에 따라 교육을 받고 교육이수증을 수료하여야만 로컬푸드매장에서 판매를 할 수 있게 된다. 우리 소비자의 식탁에 올리는 제품에 대한 안정성과 신뢰성을 위해 꼼꼼한 절차들이 있는 것이다.

현재 일본에는 s사의 편의점이 대략 1만7,000개 정도가 있으며 로컬푸드매장의 경우 1만6,000개 정도 존재한다.

우리나라의 로컬푸드 매장은 250여개가 있다. 우리나라도 많은 소비자들이 로컬푸드에 대한 관심을 갖고 로컬푸드가 많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 신선한 제품으로 나와 우리 가족만의 건강 뿐 아니라 지구의 건강도 생각하는 소비자가 된다면 더욱 좋을 것이다.

 

최유정 대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