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부족 1학년 낮잠시간

미얀마 메잘리빈 마을 “꿈꾸는 공간”을 함께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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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도 사막화가?

미얀마 중부 건조지역인 마그웨이주 낫마욱 메잘리빈 마을(Mezalibin)의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미얀마는 동남아의 한 국가로서 풍부한 과일이 많이 나고 비가 많이 오는 지역이라는 이미지죠. 하지만, 미얀마는 기후변화로 가장 피해를 많이 받는 나라 중 하나입니다. 특히나 이곳 미얀마의 중부 건조지역은 기후변화로 점차 강수량이 줄어든데다, 점차 증가한 사람들의 벌채로 인해 토지가 척박해졌어요. 연간 2~3모작 농사가 가능했던 예전과 달리 지금은 1모작만도 어려운 상황이고, 연소득도 하락하여 주민들의 빈곤상태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아이들 교육은 차순위로 밀리고, 아이들은 학업과 일을 병행한다든지, 혹은 초등교육만 마치고는 생계전선으로 뛰어든다든지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건축부지

 

안전하고 편리한 교육여건 만이 ‘메잘리빈 마을’의 희망입니다.

낫마욱 ‘메잘리빈 마을(Mezalibin)’의 학교는 1982년 개교한 1개의 초등학교가 유일했습니다. 중.고등학교를 가려면 마을에서 걸어서 약 1시간 정도 가야 하는 “옥신먀웅 마을”의 학교 또는 차로 1시간 이상 떨어져있는 “낫마욱 타운”의 학교까지 이동만이 유일한 방법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길은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는 곳이기 때문에 엄청난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곳입니다. 우기 때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하천이 불어나면 그나마 이마저도 어렵게 됩니다.

 

교실부족 1학년 낮잠시간

 

주민들은 온전한 마을 학교 만들기를 희망합니다.

이 상황에서 아이들의 안전한 교육을 위해 마을에 중.고등학교를 세우고 싶다는 주민들의 염원을 받아, 뜻있는 미얀마 현지인들이 돈을 모금하여 2015년 중학교를 만들게 됩니다. 모금한 돈으로 자재를 사고, 지역주민들이 봉사하여 건물을 지었습니다. 하지만 온전한 교육과정(고등교육까지의)의 학교를 다 짓기에는 돈이 부족하여 현재 중학교 과정까지만 받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마을주민들과 학교 측에서는 추가로 건물을 지을 수 있는 부지를 십시일반 마련하여, 온전한 마을 학교를 짓기 위한 모금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마을진입 통학도로1

 

언니, 오빠와 매일 함께할 수 있나요?

우리가 메잘리빈 마을의 학생 ‘킨킨쪼’와 친구들을 만난 날, 킨킨쪼는 언니. 오빠들을 만난다는 생각에 가득차 있었습니다. 낫마욱에서 공부하고 있는 킨킨쪼의 언니는 주말이 되면 집으로 옵니다. 이 또한 비가 많이 오는 날에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킨킨쪼 역시 내년이면, 먼거리에 있는 학교로 가서 학업생활을 해야 합니다. 가족들과 자주 만나지 못하고, 집안 생계에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에 상심이 큽니다.
킨킨쪼와 더불어 중학교 3학년 친구들은 마을에서 학교를 다닐 수 있다는 꿈을 꿉니다. 그리고, 자신이 좋아하는 수학, 과학, 영어를 열심히 공부하여 메잘리빈 마을의 선생님, 의사, 과학자가 되고 싶어 합니다. 메잘리빈 마을 아이들의 마음 속에 꿈샘이 피어날 수 있도록, 학교건립을 위한 기금마련에 동참해주세요.

 

마을진입 통학도로3

 

내년이면 타지로 학교를 가야하는 8학년 학생들의 편지 (요약)

“안녕하세요. 저희는 ‘메잘리빈’마을에서 8학년(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들입니다. 저와 제 친구들은 다음 학기부터 옥신먀융 마을로 가서 학교를 다녀야 합니다. ‘옥신먀융’마을까지의 통학은 먼거리의 어려움도 있지만, 일찍 등교하고 늦은 시간 하교하기 때문에 집에서 엄마를 도와드리지도 못하고 동생들도 돌보기 어려워요. 요 며칠 동안도 비가 많이 왔는데, 이런 날엔 혹시나 등.학교길에 언니, 오빠들이 다치지는 않을까 부모님들도 걱정을 많이 합니다.우리 학년 동기들은 마을에서 학교 다닌다는 것에 대해 꿈도 못 꾸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마을에서 안전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다면 너무 좋겠습니다.더불어 도움을 주시는 모든 분들이 오래오래 건강하시길 마을주민 모두가 기도드리겠습니다.”

 

옆마을 통학 중학생2

※ 메잘리빈 마을에 “학용품(공책, 볼펜, 색연필 등) 및 학생복(교복으로 활용 가능한 의류)”을 기부해 주실 분들은 모금사업팀(070-7865-6133)으로 연락주세요.

 

해피빈 모금함 :

http://happybean.naver.com/donations/H000000132811?p=p&s=hrl&_ga=1.192679593.206788299.1462925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