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58-[단신] 2015년 9월 푸른아시아 소식

1. 산림청 위탁교육 진행

9월10일부터 11일까지 1박2일에 걸쳐 <몽골 사막화방지를 위한 환경 지도자교육>이 열렸습니다. 이번 교육에는 푸른아시아 에르덴 조림사업장 및 돈드고비 조림사업장의 전체 주민직원을 비롯하여 툽아이막(도) 6개 솜(군) 관계자, 자연환경녹색개발관광부 ‘100만 그루 나무심기 캠페인’ 총괄국장, 푸른아시아 활동가와 자원봉사단원 등 총 7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는데요. 교육은 몽골의 환경과 기후변화, 조림계획 수립 및 조림사업 활성화 방안, 영농, 협동조합 및 기타 조림 전반에 대한 내용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번 환경 지도자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은 보다 전문적인 역량을 갖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교육이 진행되는 동안 같은 비전을 갖고 일해 온 참가자들이 서로를 알아가며, 현장에서의 고민을 나누고 토론할 수 있는 교류의 자리가 되어 더욱 의미 있었는데요. 이번 교육의 경험을 밑거름으로 계속하여 발전하는 현장의 모습을 기대합니다.

 

2. 2015하반기 몽골지부 대학부 모임 시작
지난 식목행사를 비롯하여 조림사업장에서의 자원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몽골의 환경과 미래를 위해 함께 봉사해왔던 대학생들이 하반기 모임을 준비하기위해 모였습니다. 국제울란바타르대학교, 에코아시아대학교, 만다흐대학교 학생 등 모두 11명의 친구들이 모여 몽골의 추운 겨울을 보내는 중에도 함께 비전을 키워나갈 수 있는 계획을 세웠는데요. 앞으로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매주 몽골의 환경과 사막화에 대해 심도 있는 배움의 시간을 갖는 동시에 한국어와 영어공부를 병행할 예정입니다. 몽골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들의 모임, 많이 응원해주세요.

 

3. 에코투어 평가회 진행

9월17일, 몽골지부 사무실에서는 오랜만에 활동가 전원이 모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조림사업과 방문객들이 집중되는 여름을 보내며 각 현장으로의 잦은 출장으로 인해 사무실에서 마주하기 힘들었던 활동가들이 에코투어 평가회를 통해 한자리에 모였던 것입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올해 진행된 에코투어를 돌아보며 평가 및 반성의 시간을 갖고, 2016년 에코투어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014년에 제안된 의견들은 대부분 금년에 적용되었는데요. 이번에도도 모든 활동가들이 정성껏 고민한 의견을 모아 현장의 주민과 단원들이 모두 함께 노력하여 더 나은 에코투어가 될 것을 기대해봅니다.

 

4. 바양노르 조림사업장 영농팀, 지역 음식박람회에서 우수상 수상

9월23일, 바양노르 문화센터에서는 음식박람회가 개최되었는데요. 푸른아시아 바양노르 조림사업장에서도 영농팀을 중심으로 음식박람회에 참가했습니다. 보양델게르 영농팀장과 영농팀 직원 오랑, 엥흐마는 비닐하우스 및 노지에서 수확한 채소들을 판매했고, 사랑치멕 주민팀장과 직원 엥흐자르갈은 차차르간을 판매했습니다. 또한 수확한 채소들로 만든 샐러드와 오이피클, 호박쨈 등을 판매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는데요. 특히 호박쨈은 준비한 것이 모두 소진되어 추가로 적지 않은 양을 만들어야 했다고 합니다. 바양노르 조림사업장 주민직원들은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 또한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5. Mongolia International University <기후변화 강의> 수강생 현장학습 – 에르덴 조림사업장

Mongolia International University(이하 MIU)에서 기후변화 강의를 수강하는 학생 10여명이 에르덴 조림사업장을 찾았습니다. 이들은 점사막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에르덴 인근 종머드 지역을 답사하며 몽골 사막화의 심각성을 직접 확인했는데요. MIU 학생들은 푸른아시아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막화방지 사업에 대한 비전과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에 대응하기위한 노력의 사례 등을 포함한 교육을 받고, 직접 관수작업에 참여하며 봉사활동을 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많이 추워진 날씨 때문에 힘이 들었을 법도 한데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되기 위해 열심히 일한 학생들의 모습에 현장에 있던 주민들도 많이 힘을 얻었다는 후문입니다.

 

6. 에코아시아대학 장학금 전달

푸른아시아 몽골지부에서는 지난 9월3일, 에코아시아대학(총장: 아디야수렌)에 장학금 1백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어진 장학금 전달은 평소 에코아시아대학과 몽골지부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해왔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인데요. 특히 에코아시아대학 학생들의 적극적인 자원봉사활동 참여 및 몽골지부의 사업을 위해 조언을 아끼지 않는 아디야수렌 총장의 노력은 몽골지부에 큰 힘이 되어왔습니다. 앞으로도 에코아시아대학과 푸른아시아의 파트너십이 더욱 확고해지기를 바랍니다.

 

7. 수원휴먼몽골사업단, 에르덴솜과 날라이흐시에 태양광 장비 전달

수원휴먼몽골사업단에서는 에르덴 조림사업장이 소재한 투브 아이막(도) 에르덴 솜(군)과 날라이흐 허트(시) 50가정에 태양광 장비를 기증했습니다. 몽골의 유목민들은 전기시설이 없는 초원에서 가축을 키우며 생활하고 있기 때문에 에너지 소외계층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러나 이번 수원휴먼몽골사업단의 태양광 기증을 통해 많은 유목민 가정에서 청정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알탄치멕 에르덴솜장은 수원휴먼몽골사업단 최중한이사장에게 유목인구가 많은 에르덴 주민들을 위한 수원시의 배려에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고, 수원휴먼몽골사업단 김명욱이사는 사막화방지를 위한 조림사업에서 출발하여 수원과 몽골은 친구가 되었다며 함께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가는 좋은 관계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