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57-[단신] 2015년 8월 푸른아시아 소식

1. 2015단원 2차 워크숍 진행

어느덧 단원들이 현장으로 파견된 후 6개월이란 시간이 지났는데요. 그 중간점검을 위해 8월24일, 몽골지부 사무실에서는 2015년 두 번째 단원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현장업무 공유와 더불어 하반기 과제들을 점검하며 치열한 고민과 토론의 장이 되었는데요. 효율적인 조림사업장 관리를 위한 나무호적 정리, 지역별 주민과제 점검, 업무보고 및 지역조사 공유 등 하루를 가득 채운 팍팍한 일정에도 피로한 기색 하나 없는 단원들의 모습이 참 든든하다 생각되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단원생활의 절반이 흐른 시점에서 초심을 돌아보며 지난 활동을 평가해보는 시간을 가졌다는 점에서 더욱 소중했던 단원워크숍. 사막화와 빈곤의 현장에서 일하며 조금 더 성숙해지고 깊어진 단원들의 앞으로가 기대됩니다. 계속하여 많은 응원과 격려 보내주세요!

 

2. YTN ‘글로벌코리안 – 청춘 세계로 가다’ 에르덴 단원 취재

매주 토요일 방영되는 YTN ‘글로벌코리안’이라는 프로그램에는 세계 각지에서 비전을 실천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한국청년들의 소식을 전하는 ‘청춘 세계로 가다’라는 코너가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푸른아시아 에르덴 조림사업장에서 자원 활동을 하고 있는 김한솔, 최유정단원의 소식을 만날 수 있게 되었는데요. 단원들의 활동상을 취재하기위해 에르덴 조림사업장을 찾은 취재진은 ‘대단하다’라는 감탄을 연발했습니다. 자신을 위한 스펙 만들기에 여념 없는 여느 청년들과는 달리, 척박한 땅에서 ‘환경’이라는 대의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단원들의 노력을 그대로 느낄 수 있기 때문이었지요. 통통했던 살이 쏙 빠질 만큼 고단하지만, 표정만큼은 누구보다 밝고 행복한 에르덴 단원들의 모습은 8월29일 토요일 밤 8시35분, YTN채널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3. 사랑의 열매 실사단, 어기노르 조림사업장 방문

사랑의 열매(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삼성물산, 푸른아시아와 함께 2014년 12월부터 사막화의 최전선 중 하나인 어기노르 솜에 조림사업장을 조성해왔는데요. 그동안의 조림현황을 확인하고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해나가기 위해 8월10일부터 3일간 어기노르 조림사업장을 방문했습니다. 실사단은 어기노르 조림사업장뿐만 아니라 규모가 현저히 줄어든 어기호수를 방문하여 기후변화가 몽골에 얼마나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지 그 심각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현장에서 직접 나무를 심고 관리해온 푸른아시아 단원과 주민들을 통해 조림사업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편, 주민급수용 물차를 기증하는 전달식도 있었는데요. 수자원이 상대적으로 많다고 여겨졌던 어기노르에서도 사막화가 진행됨에 따라 기존 주민급수용 우물들을 염해로 인해 더 이상 음용수로 사용할 수 없게 되었고, 이에 물차가 간절히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4. 산림전문가 이천용박사, 손봉영위원 방문 – 몽골지부 활동가 역량강화 교육

산림전문가 이천용박사님과 손봉영선생님께서 몽골을 방문했습니다. 이번 방몽은 사막화방지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현장을 직접 답사하여 푸른아시아 조립사업에 보다 전문적인 조언을 주시기 위함이었는데요. 두 분은 푸른아시아 어기노르, 바양노르, 에르덴 조림사업장을 찾아 조림현황을 살펴보고 단원과 주민들을 만나 나무 생존율을 향상시키기 위한 아낌없는 조언을 주셨습니다. 더불어 8월19일에는 몽골지부 활동가들의 조림지도 역량강화 교육을 위해서도 하루 종일 시간을 내주셨습니다. 이천용박사님께서는 몽골 사막화방지 조림에 대해, 그리고 손봉영위원님께서는 묘목관리와 양묘에 대해 체계적으로 정리해주시며 몽골지부 활동가들로부터 많은 질문을 받기도 했습니다.

 

5. 서울시 자원봉사센터 관계자 기관방문 (에르덴 조림사업장)

서울시 자원봉사센터 조직지원부 이기백부장님과 협력사업부 김성환팀장님께서 8월21일, 푸른아시아 몽골지부를 찾았습니다. 서울시 자원봉사센터는 2009년과 2010년 푸른아시아 바가노르, 바양노르, 에르덴 조림사업장에 ‘동행 봉사단’을 파견하며 푸른아시아와의 인연을 맺게 되었는데요. 특히 이기백부장님은 푸른아시아의 오래된 후원회원으로서 사막화방지 사업에 지속적인 응원을 보내왔습니다. 두 분은 에르덴 조림사업장을 방문하여 몽골 사막화 현장의 한편에서 생명과 땅의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푸른아시아 활동가들과 사업장의 주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는데요. 또한 한국에서 방문하는 단기자원봉사자 뿐만 아니라 몽골 내 자원봉사 연계에 대해서도 현실적인 조언을 전하며 푸른아시아에 대한 깊은 관심을 드러냈습니다.

 

6. 인천공정무역 답사단 푸른아시아 유실수 조림단지 방문

인천공정무역카페 답사단이 다신칠링, 바양노르, 에르덴 조림사업장의 유실수 조림단지 답사를 위해 몽골을 찾았습니다. 푸른아시아에서는 사막화방지 사업과 연계하여 주민자립사업의 일환으로 유실수 조림단지를 조성하고 있지요. 사업장의 주민들은 일차적인 유실수 판매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유실수 가공사업을 고민해왔습니다. 특히 일명 ‘비타민나무’라고 불리는 차차르간은 쨈, 주스, 기름 등 다양한 제품으로 활용되어 수요가 많기 때문에 충분히 주민자립의 기반이 되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요. 답사단은 이번 방문을 통해 몽골 현지에서의 유실수 가공 가능성과 주민들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7. 에르덴 주민식당, 중간정산 결과 약170만투그릭 수익 올려

에르덴 주민공제회에서는 작년 5월부터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식당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비록 멋진 건물과 예쁜 식기를 갖추고 있는 보통의 식당들에 비해서는 초라하지만, 테를지국립공원 남측방향의 장엄한 산과 드넓은 초원을 관망할 수 있는 야외식탁에서 주민들이 직접 만든 현지음식을 맛보며 진짜 몽골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좋은 반응을 얻었는데요. 특히 에르덴 식당에서는 모든 판매수익이 주민공제회를 통해 주민자립을 위해 쓰이기 때문에 더 의미 있는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시도조차 고민하던 에르덴 주민들은 일 년여의 경험이 쌓이는 동안 새로운 메뉴와 운영방식을 제안하는 등 발전을 거듭해왔습니다. 또한 올 여름, 식당운영을 통해 순수익 약170만 투그릭을 공제회로 적립하는 성과를 내며 자립의 가능성을 증명했습니다.

 

8. 한몽 사막화 방지 심포지엄

지난 8월25일, 울란바타르 자연환경센터 국제세미나실에서는 사막화방지연구단(CCDASA: Center for Combating Desertification in Arid & Semi-arid Area)이 주최하고 한?몽그린밸트 사업단이 주관하는 ‘건조-반건조 지역의 사막화방지를 위한 심포지엄’이 진행되었습니다. 이 심포지엄에는 사막화방지 각 분야의 한?몽 전문가들이 차명하였습니다. 몽골 측에서는 지리생태연구소 바트바얀 소장과 잔치브도르지 박사, 사막화방지연구소 하울렌벡 박사, 몽골국립대 바투후 교수 등이 주제발표를 하였고, 한국 측에서는 동국대학교 강호덕 교수(사막화방지연구단 단장), 고려대학교 손요환 교수, 강원대학교 강신규 교수와 조현길 교수 등이 발표했습니다. 한편 푸른아시아 몽골지부에서는 이신철지부장이 ‘조림사업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푸른아시아의 조림사업을 통한 조림지역의 환경 및 지역의 변화에 대해 설명하며 주민의식의 변화야말로 몽골 조림사업의 가장 큰 성과라는 취지의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9. 몽골지부와 함께한 사람들

이번에도 많은 분들이 에코투어에 참가하며 몽골 사막화방지 활동에 동참해주셨는데요. 에코투어 개인 참가 팀인 ‘푸른고비’(7/27~31), 과천시 봉사단(8/2~7),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8/7~10), 수원시 자원봉사센터(8/9~10), 평택해군교회(8/11), 분당새소망교회(8/12)가 푸른아시아와 함께했습니다.

– 푸른고비(개인 참가자) 에코투어

가족/개인단위 참가자들이 돈드고비 조림사업장을 방문했습니다. 팀 이름처럼 고비(사막)를 푸르게 변화시키고 있는 ‘푸른고비’의 현장이었는데요. 올해 돈드고비의 유일한 에코투어 방문 팀이기도 합니다. 푸른고비 팀은 돈드고비 인근 사막화지역인 ‘박가자링촐로’와 푸른 숲을 지켜내고 있는 울란바토르 인근의 ‘테를지국립공원’을 모두 방문하며 상반된 모습의 몽골을 경험, 사막화방지의 필요성을 더욱 절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 과천시 봉사단

과천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봉사단을 구성하여 푸른아시아 사막화방지 조림활동에 동참했는데요. 과천시는 15세부터 25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어 서로 잘 어울리지 못할까봐 걱정했던 것이 무색하게 최고의 분위기를 자랑했습니다. 에르덴 조림사업장을 방문하여 서로서로 도와가며 관수를 해내는 모습이며, 현지 청소년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는 모습까지.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은 나이도, 국적도 초월한다는 것을 여지없이 보여주었습니다.

–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

2014년에 이어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이 올해도 에르덴 조림사업장을 찾았습니다.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은 작년 참가자들이 모두 어린 청소년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나무 구덩이를 가장 잘 팠던 팀이었는데요. 올해는 관수를 가장 효율적으로 진행한 팀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봉사활동을 시작하기 전 미리 팀을 짜 관수구역을 효과적으로 나누어 그 어떤 팀보다 빠르게 관수를 완료했기 때문입니다. 에르덴 단원들까지 놀라게 만든 청소년들의 에너지와 아이디어. 내년에는 또 어떤 기록을 세울지 기대가 됩니다.

– 수원시 자원봉사센터의 청소년 40여명을 비롯하여 평택해군교회와 분당새소망교회에서도 몽골 비전트립 중 에르덴 조림사업장을 찾았습니다. 이들은 각각 하루씩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하는 짧은 일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지친 주민들에게 활력을 주고, 모자란 관수 일손을 도왔는데요. 특히 분당새소망교회에서는 페이스페인팅과 풍선아트 등을 준비하여 하늘마을 아이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는 후문입니다.

1. 8월 푸른아시아 후원회원님들

8월달에 첫 후원을 해주신 첫 기부자님들,
그리고 2014년 8월부터 후원을 해주셔서 올해 벌써 후원 1주년이 되시는 분들!
감사한 마음을 담아 한분 한분 이름 석자 정성스레 써봅니다.
항상 푸른아시아에 관심과 사랑을 가져주시고, 후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고 모두 행복하세요^^

1년 회원:

정하주 / 최선미 / 신순봉 / 백충기 / 손봉영 / 김이연 / 김은비 / 이준영 / 유가은 / 김상규 / 강동원 /
구혜정 / 염흥섭 / 박인규 / 이명규 / 강수영 / 박우섭 / 조민행

 

8월 첫기부 회원:

박세용 / 윤선민 / 유영호 / 원은재 / 남태진 / 이선영 / 이동명 / 이원명 / 전익추 / 김병섭 / 구본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