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41-[Climate Change Report] IPCC 5차보고서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의 미래예측

1990년 이래 5-6년마다 발표되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협의체(IPCC, 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에서 제5차 보고서를 2014내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IPCC에서 발표하는 보고서는 기후변화의 원인, 최근 변화에 대한 과학적 연구를 토대로 한 이해와 미래에 대한 전망을 담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영국 인디펜던트(The Independent)지에서 IPCC 두 번째 보고서에 대한 내용을 공개해 이를 번역해 싣습니다. 앞으로 지구에 벌어질 기후변화와 관련된 예측들을 살펴 다시 한번 심각성을 돌아보는 의미에서 이 기사를 발췌하였으니 우리의 당면한 문제로 기후변화 문제를 체감하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공식적인 지구 파멸 예언: 지구 온난화는 세계 곳곳에 갈등의 씨앗이 되고, 수백만 명의 이재민을 발생시키며, 세계 경제를 초토화시킬 것이다.

기후 변화로 인해 21세기 말에 수억 명의 인구가 삶의 터전에서 내몰릴 것이고, 지구촌 곳곳에 갈등이 빚어져 폭력으로 이어지고, 세계경제에 수조달러에 이르는 피해를 초래할 것이라고 UN 보고서는 경고하고 있다.

UN 산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패널 (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IPCC))에서 작성한 3개의 발행물 중 두 번째 보고서는 이번 달 말(3월말)에 공개 될 예정이며, 기후 변화가 인류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지금까지 중 가장 총괄적으로 다루고 있다. 영국 인디펜던트(The Independent)에서 확보한 원고에 의하면 기후온난화는 인구 대량 이동(특히 아시아 지역)과 유혈 분쟁을 확산시키는 등 세계적으로 큰 변화를 불러 올 것으로 예측 되고 있다.
전문가 평가를 거친 수천 개의 논문과 수백 명의 저명한 과학자들에 의해 작성된 UN보고서에 의하면 식량 수요가 급증하는 이 시기에 기후변화로 인하여 다음 1세기 동안 매 10년마다 평균 작물 수확량이 2%씩 감소할 것이라 보고했다. 이는 결과적으로 아동 영양실조를 20% 증가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기후변화에 대한 비용

보고서에 의하면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혹서, 자연화재 등이 빈번히 발생하고 식품/식수 관련 질환의 발병률이 급증하게 되면서 인류의 건강에도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가 영국에 미치는 영향은 비교적 작을 것이나 식품의 가격 인상과 같은 세계적 이슈는 심각한 문제로 다가 올 것이다. 영국의 건강과 환경적 문화유산도 이에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보고서는 밝히고 있다. 보고서 초안에 의하면 스코틀랜드와 아일랜드의 독창적인 잔디 해안 서식지, 영국의 뇌조 사냥터, 아일랜드의 이탄지대 등도 기후 변화로 인한 피해를 겪을 것이다. 영국은 이미 화석 연료 사용으로 인한 오존 증가와 함께 대기 오염이 더욱 더 악화되고 있고, 높아진 기온으로 인해 천식과 건초열(꽃가루 알러지)등의 발병률이 증가 할 전망이다.


해안 생태계와 저지대

세기말에 들어서서는 수억 명의 인구가 해안 범람과 토지 상실의 영향을 받는 피난민이 될 것이라고 본 연구결과는 예측했다. 이는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그리고 남아시아 지역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해수면의 상승은 해안 지역과 저지대의 침수와 해안 범람, 해안 침식이 증가되는 것을 의미한다.

 

식량 안보

산업화 이전 기온을 기준으로 1도 온도 증가는 밀, , 옥수수 등 주 농작물 생산량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1세기에 걸쳐 매 10년마다 평균 2%의 식량 생산 감소로 이어질 것이고, 2050년까지 매 10년마다 14%씩 식량수요 증가를 감안하면 가히 심각한 문제가 될 것이라고 보여진다.


세계 경제

산업화 이전보다 평균 2.5도의 기온 증가는 세계 경제에 0.2에서 2.0%의 피해를 초래 할 것이라고 보고서는 경고한다. 2012년 기준으로 전 세계의 GDP 71 8천억 달러를 기준으로 2%의 손실을 계산하면 이는 1 4천억 달러 정도의 손실액 발생이 전망된다.

 

인류 건강

기후 변화의 영향은 현존하는 문제를 다방면으로 악화시키며 세기의 중반까지 인류의 건강을 해칠 것으로 예상된다.  혹서와 자연화재 증가 등으로 인한 부상, 질병, 사망률이 증가 할 것이고, 영양 부족, 식품/식수 관련 질환 등 기후변화로 발생되는 문제로 인류는 건강에도 큰 피해를 입을 전망이다. 대응 정책 마련에 박차를 가하지 않는다면 2050년쯤 5세 이하 아동의 영양실조가 2천만~2 5백만 명으로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17-22%에 달하는 수치이다.


인류 안보

보고서에 의하면 21세기에 걸쳐 이어질 기후 변화는 인구 대량 이동을 초래하고 이는 다수 지역 인구의 안전과 인권에 대한 크나큰 위협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예를 들어 내전, 당파싸움 등의 원인이 되는 빈곤과 경제난을 악화시켜 분쟁과 폭력사태의 발생을 촉진 할 것이라고 보고서는 밝혔다.

소규모 섬 국가 등 해수면 상승에 취약한 지역에서는 영토 분쟁이 빈번히 발생 할 것으로 보이고, 해빙의 변화와 같은 국경을 넘는 기후변화의 문제로 수자원과 해양자원 등을 공유해야 하는 문제로 잠재적인 국가나 세력간의 갈등이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담수 자원

보고서는 온실 가스 방출로 인한 기후변화는 담수 자원에 큰 위기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한다. “건조한 기후의 아열대 지방의 지하/지상 수자원의 재생을 감소시킴으로 인하여 수자원 분쟁을 악화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 21세기를 걸쳐, 또 그 후로도 이어질 기후 변화로 인해 육지와 담수에 서식하는 동식물은 심각한 멸종 위기에 처해질 것이다.


특유 지형

마커(Machair)라고 불리는 해안 모래 풀밭은 스코틀랜드 북서부와 아일랜드 서부에서만 찾을 수 있는 독창적인 지형이며 영국의 대표 문화적 유산중의 하나인 이곳도 기후변화의 위험에 노출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마커 지형은 서부 해안가에만 존재하며 어패류 껍질 잔해로 탄산칼슘이 풍부하다. 매서 지형은 너무나 특이하고 독창적이어서 최근 자연보존과 목축에 대한 유럽 포럼’(European Forum on Nature Conservation and Pastoralism)은 이를 알려지지 않은 보석이라며 높이 평가했다.
IPCC에 의하면 아일랜드의 이탄지대, 스코틀랜드의 뇌조 사냥지도 기후변화로 인한 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대기오염은 유럽 전역의 건강 위기를 초래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영국의 대기오염수치는 유럽 연합의 규정 수치를 이미 넘어선 상태이다.


<기사원문>http://www.independent.co.uk/environment/climate-change/climate-change-leaked-draft-of-un-ipcc-report-predicts-global-warming-will-cause-violent-conflict-displace-millions-of-people-and-wipe-trillions-of-dollars-off-the-global-economy-9198171.html?origin=internalSea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