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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40-[푸른아시아와 사람들] 단원에서 활동가로! 공정희 간사 인터뷰

“환경관련 활동은 우리 삶의 기본이자 지속가능한 유일한 활동이라 생각해요”

1년간 몽골 단원생활을 마치고 푸른아시아 활동가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 공정희 간사 인터뷰

2013년 푸른아시아 몽골 파견단원의 고된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공정희 단원, 아니 이제 푸른아시아 활동가로 불리게 될 그녀. 이제 단원생활을 마치고 푸른아시아 활동가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그녀의 당찬 계획과 포부를 들어봤다.

 

 

Q. 몽골 파견단원을 신청해서 활동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지.

A 전공이 정보방송학과로 방송국 프로듀서가 되는 것이 꿈이었어요. 그래서 프로듀서가 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경험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서울 동행(동생 행복)프로젝트” 활동 중 우수봉사자로 선발되어 몽골에 단기 봉사를 가게 되었어요. 몽골 단기 봉사 프로그램 현지 진행단체가 푸른아시아였고, 그때 처음 푸른아시아를 알게 되었어요. 짧은 기간이었지만 함께 활동을 하면서 푸른아시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어떤 활동을 하는 단체인지 알아보고 막연하게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그리고 한국에 돌아와서 졸업을 하고 취업준비를 하면서 남들과 똑같은 절차를 거쳐 평범한 직장을 들어가야 한다는 것에 회의를 느낄 때쯤 푸른아시아에서 몽골 파견단원 모집 공고를 봤어요. 공고를 보는 순간 내가 가야할 길이 선명해지면서 가슴으로 진정 원하는 일을 찾은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망설임 없이 신청했고 저의 인생에 너무 소중한 1년간의 몽골 단원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죠.

 

Q. 몽골 현장에서 1년을 돌아보면 힘든 점도 있었고 현장 활동가로서 자신을 바라보며 느끼는 보람도 있었을 텐데, 지난 1년간을 평가하자면.

A 전난 1년은 나에게 스스로에게 부여한 테스트 기간이었어요. 앞으로 내가 국제개발분야, 특히 환경관련 활동을 계속 할 수 있을지 미래에 대한 결정을 하기 위한 준비기간이었어요. 물론 단원생활을 하면서 힘든 점도 많았죠. 처음 파견되었을 때 주민들과의 갈등에 좌절도 했었고, 그런데 갈등을 넘어서니 그분들의 진정어린 마음이 보이고, 오해가 풀리며 서로 협력해가는 과정을 겪으면서 현장에서 얻는 교훈을 크게 얻었죠. 그런데 1년이라는 기간이 이제 일이 재미있어지고 주민들과 소통도 원활해지고 자신감이 좀 생기나 싶으니 단원생활이 끝나더라구요. 이제는 스스로 계획도 세우고 해보고 싶은 게 많아졌는데 너무 아쉽더라구요. 그래서 결심한 것이 푸른아시아 활동가로 일하면서 현장 경험을 토대로 하고 싶은 일들을 해보자는 것이었어요. 앞으로 푸른아시아에서 일하면서 제가 이루어 갈 일들에 대한 기대감으로 너무 설레요.

 Q. 앞으로 푸른아시아 활동가로서 펼치고 싶은 꿈이나 포부가 있다면.

A 우선 제가 몽골 푸른아시아 활동가로 일해 보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1년간의 파견단원 생활에서 알게 된 몽골 주민들의 남다른 정 때문이고, 드러나지는 않지만 환경활동이 우리 삶의 기본이자 지속 가능한 활동이라는 생각이 커지는 계기가 되었기 때문이에요. 이런 생각과 현장 경험을 토대로 새롭게 파견되는 단원들의 시행착오를 줄여주는 역할을 해주고 싶어요. 또 현장을 방문하는 에코투어를 보면서 내가 중심이 되어 체계를 잡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제는 활동가로서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적극적으로 실천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푸른아시아의 활동에 대한 잠재적 지지자 혹은 후원자들을 양성할 수 있는 계기로 에코투어와 파견단원 활동을 활용하고 싶은 포부가 있습니다. 열심히 긍정적인 태도로 뜻한 바를 꼭 이루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