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32-[단신]2013년 7월 푸른아시아 소식

1. 기후변화 대응에 침묵하는 한국 – 한겨레 2013. 7. 24 (사무총장 기고문)

그동안 온실가스 감축에 대해 애매한 태도를 보인 미국이 바뀌고 있다. 지난달 25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집권 2기의 주요 과제로, 의회의 승인 없이 행정명령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기후행동계획’을 발표했다. 온실가스 배출량의 30%를 차지하는 발전소를 규제하고, 청정 에너지 개발에 대규모 지원을 하면서 국제사회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기후변화 대응에 침묵하는 한국 _기사 바로가기>

2. “숲은 희망… 몽골 넘어 푸른지구 꿈꾸죠”- 노컷뉴스 2013.07.11(김리선 기자)

비영리 민간단체인 ‘푸른아시아’의 제진수 기획처장(47)은 인터뷰에 앞서 찾잔을 내밀었다. 붉은 빛이 도는 차에서는 상큼하고 깔끔한 맛이 났다. 제 처장은 “2007년 몽골 바양노르 지역에 심었던 우흐린누드의 과실로 만든 차”라며 “아직 유통망 확보는 미흡하지만, 판매 수익금을 모아 현지 주민들을 위한 지역 발전 기금으로 쓸 예정”이라며 뿌듯해했다…… <"숲은 희망... 몽골 넘어 푸른지구 꿈꾸죠"_기사 바로가기>

3. 기후변화 대응에 둔감한 대한민국 정부 – 경향신문 2013.07.30 (사무총장 기고문)

그동안 한국의 산업계는 ‘미국과 중국도 도입하지 않는 온실가스 저감과 배출권 거래제 시행을 미리 진행할 필요가 없다’며 온실가스 저감을 시기상조로 비판해왔다. 그럴 때마다 정부는 산업계 요구에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과연 지금도 미국과 중국이 기후변화 대응에 소극적일까. 한국 산업계 주장처럼 대응을 늦추는 것이 “국제경쟁력 제고”에 합당할까. ….. <기후변화 대응에 둔감한 대한민국 정부_기사 바로가기>

1. GAK 5기, 한달간의 소양교육 완료


6월 선발되었던 5기 Green Asia Keepers가 7월 한달간 주 1회, 총 4회의 소양교육을 모두 완료하였습니다.
GAK는 소양교육을 통해서 기후변화와 사막화, 몽골의 사회 문화 교육, 국제개발협력의 개념과 역할, 사례 등에 대하여 조사, 발표하며 배우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개개인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에 따라 홍보팀, 기록팀, 문화교류팀, 세미나팀, 4개의 조로 나누어져 8월에 있는 몽골 현장활동을 준비했습니다. 직접 몽골의 학생 및 현지 주민들과의 교류활동을 계획하고, 캠페인과 세미나를 기획하며 그 모든 과정을 기록으로 남길 준비도 마쳤습니다.한달간의 교육으로 한층 자라난 GAK 5기의 8박 10일의 몽골 현장활동도 많이 기대해주시고 응원해주시기 바랍니다.

2. 2013년 몽골에코투어 진행 중!

6월 말부터 대학교 방학이 시작되면서, 몽골에코투어 여름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숭실대학교 국제법무학과 2013년 국제기구와 함께하는 국제환경리더십 연수 및 자원활동」, 「동국대학교 해외단체탐방」, 「순천대학교 해외봉사단 ‘앙드’」 3곳의 대학과 함께 에코투어를 진행했습니다. 그 외에도 「안양감리교회 청년부 Vision-Trip」, 「제3기 금천청소년 국제환경 자원봉사단」 팀이 몽골의 에르덴·바가노르·바양노르·돈드고비 총4개 지역에서 몽골 주민(청소년)들과 재미있게 땀 흘리고 왔습니다.
8월에는 「푸른아시아 ECO팀」, 「Green Asia Keepers」가 2013년 몽골에코투어의 마지막을 장식하고 올 계획입니다.

3. 인천 한길초등학교 어린이 환경연극 “우리가 지구를 구할 수 있을까요?” 공연


어린이 환경연극 17-18회가 7월 23일(화) 인천 한길초등학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더운 여름… 아이들의 열기로 더욱 뜨거웠던 공연이었습니다. 특히, 한길초등학교는 이제까지 참여했던 학교 중 가장 많은 어린이, 600여명이 어린이 환경연극을 관람했습니다. 그만큼 학교와 어린이들의 열기를 느낄 수 있겠지요?
8월 한 달간 공연팀은 여름 휴가를 갖고 더 좋은 환경연극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환경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은 학교 선생님은 (사)푸른아시아로 연락 주시기를 바랍니다(02-711-6675) 환경 연극 ‘우리가 지구를 구할 수 있을까요?’는 푸른아시아의 후원으로 열리며 무료로 진행됩니다.

4. 카페콘서트


지난 7월 18일, 대학로 모차르트 갤러리 카페에서는 31번째 푸른아시아 카페콘서트(한국 필립모리스 후원)가 열렸습니다. 1부 Green Talk 는 ‘상선약수’에 대한 이야기로 세상과 조화를 이루는 물에 대한 이야기와 시인 유종순님과의 나눔 그리고 푸른아시아의 활동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보았습니다.
2부 Concert 에서는’아카데미 타악기 앙상블’의 폭신폭신한 무대가 이어졌는데요, 마림바, 젬배, 실로폰 등의 화려하면서도 뽀송뽀송하게 여름의 더위를 날려주는 공연이었습니다.
8월 22일, 서른두번 째 푸른아시아 카페콘서트가 열립니다. 공연을 관람하시는 것만으로도 지구 환경을 살리는 푸른아시아 카페콘서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5. 사무실 이전

지난 8월 1일 푸른아시아 사무실 이전이 있었습니다.
위치는 전에 있던 경기대 입구 사거리에 위치한 동신빌딩에서 70m정도 떨어진 곳인데요.
새로운 사무실을 찾아오시는 분은 꼭 약도를 살펴보고 오시길 바랍니다.
주소는 “서울시 서대문구 충정로 69-18 석당빌딩 2층” 입니다.
많이 많이 놀러오세요!
약도 바로가기

1. 바양노르에서 수확한 과실 완판 !


내 고장 7월은 청포도가 익어가는 계절이라고 했던가요. 바양노르의 사업장의 7월은 우흐린누드(블랙커런트)가 통통하게 익어가는 계절입니다. 주민들이 구덩이 파기부터 시작해 심고 물주고 틈틈이 가지 쳐주며 가꾸어온 나무들이 그 수확을 내고 있습니다. 올해는 수확한 열매를 주민분들이 직접 팔아보기로 했는데요. 7월에 수확한 약 200kg의 우흐린누드가 모두 매진되었습니다! 주문은 많은데 팔 것이 부족하다고 주민 팀장님들께서 행복한 비명을 지르시네요 ^^

2. 푸른아시아 조림사업장 병해충 현장조사


올해 6월 말에서 7월 초, 푸른아시아 사업장을 휩쓸었던 이슈는 바로 ‘벌레’였습니다. 풍뎅이 같이 생긴 벌레, 송충이 애벌레 같이 생긴 벌레들이 나무 잎들을 마구마구 갉아먹고 다녀서, 사업장마다 벌레 잡기에 비상이 걸렸었습니다. 벌레가 생기는 것도 먹을 것이 생겨서가 아니겠냐고, 이것도 ‘생태 복원’이라고 상근자들끼리 애써 긍정해 봐도, 잎을 다 갉혀 먹히고 앙상하게 뼈만 남은 나무를 보면 속이 아팠지요. 그래서 몽골 지리학연구소 차강제제 박사님을 모시고 바양노르, 에르덴, 바가노르 사업장을 돌아보는 현장 답사에 나섰습니다. 이번 답사 결과를 토대로, 내년도부터의 사전 대비 대책을 강구해보겠습니다.

3. 에르덴 어린이 한국어교실 진행


에르덴 하늘마을은 현재 방학을 맞아 집에 온 아이들로 북적북적합니다. 그중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열망을 품은 친구들이 있어, 에르덴 단원들이 요새 조림 일로만으로도 바쁜 하루를 쪼개 얼마 전 하늘마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어교실을 열었습니다. 학생들이 열심히 배워서 학습 속도가 매우 빠르다고 하네요. 수업 중에 ‘오빠’, ‘바보’라는 단어가 특히 많은 인기를 얻었답니다. 에르덴의 한 게르에서 작은 화이트보드를 가지고 진행하는 하늘마을만의 특별한 한국어교실, 선생님들과 학생들에 파이팅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4. 푸른아시아를 찾아온 7월의 손님들


7월에도 푸른아시아에는 많은 손님들이 찾아주셨습니다. 우선 에코투어로는 숭실대 국제법무학과 학생들이 에르덴에서 몽골 마이클럽 대학생들과 조림자원활동을 진행했고요. 동국대학교 해외단체 탐방 장학팀, 안양월드휴먼브릿지의 청소년팀, 그리고 금천구 청소년팀이 바양노르 조림사업장을 찾아 보람찬 땀을 흘렸습니다. 순천대학교 학생들은 긴 여정을 감수하고 돈드고비 사업장을 찾아가 조림활동과 아이들과의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이외 수원시자원봉사센터에서 청소년들이 에르덴 조림사업장을 이틀 방문하여 조림활동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조림사업장이 아닌 울란바타르의 사무실을 찾아주신 분들도 있습니다. 환경운동연합 구도완 정책위원장님, 이철재 위원님을 포함한 환경운동연합 분들이 사무실을 방문하셔서, 또 한 달 간 몽골에서 자원활동을 진행하는 동국대 봉사단이 사무실에 오셔서 푸른아시아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푸른아시아 에르덴 조림사업장의 벗, 마이클럽 학생들은 7월 27일에는 에르덴에서 다른 때보다도 조금 특별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이클럽만의 나담(여름, 몽골에서 열리는 전통 축제이자 경기)을 연 것인데요. 오전에는 조림자원활동을 진행하고 오후에는 양고기 허르헉을 해먹고 달리기 경기와 씨름을 벌이고 노래와 춤을 즐겼답니다.

빛이 없는 몽골 환경난민에게 태양광 빛을 선물해 주세요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로 살던 곳을 떠나 도시의 빈민이 되어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희망의 빛을 선물해 주세요
푸른아시아는 ☞ [해피빈]에서 모금 활동을 진행중입니다.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