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30-[푸른아시아와 사람들](사)휴먼몽골사업단 최중한 이사장

30번째 뉴스레터에 푸른아시아와 함께 꿈꾸는 분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는 ‘푸른아시아와 사람들’인터뷰 코너가 마련되었습니다.
첫 번째 이기 때문에 조금은 더 특별한 이번 인터뷰의 주인공은2011년부터 2016년까지 10만그루로 우거진 푸르른 땅을 그리며, 몽골 에르덴에 수원시민의 숲을 조성해가는 (사)휴먼몽골사업단의 최중한 이사장님입니다.
수원시민들의 뜻을 모아, 모래바람을 뚫고 얼마전에도 몽골 현장에 나무를 심으러 다녀오신, 최중한 이사장님을 만나 뵙고 왔습니다.


<(사)휴먼몽골사업단 최중한 이사장>

1.수원지역에서 사회공헌활동을 많이 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몇 년째 몽골에서 ‘수원시민의 숲’을 가꾸는 일에 열정적으로 활동하시고 계십니다. 뜻깊은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하시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으셨나요?

– 저는 1998년도에 국제로타리 3750지구 서수원로타리클럽 회원으로 단체에 처음으로 입회하여 지속적인 사회봉사 활동을 하면서 작은 봉사에 삶의 보람을 느끼는 놀라운 발견을 계기로 본격적인 사회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의 민의를 대변하는 쥔자치위원회의 위원장, 수원시 팔달구 연합회장 등을 통하여 사회 활동을 역동적으로 추진하던 중 환경수도로 발전을 계획하고 있는 수원시에서 환경 캠페인의 일환으로 계획한 몽골 녹색 환경운동(사막화 방지사업)의 순수 민간단체의 창단 회원중 단장으로 출발하였으며, 2011년 12월 29일에는 외교통상부로부터 사단법인으로 명실 상부한 기부 단체로 정식 출범하면서 대표이사(이사장)으로 현재까지 봉사하고 있습니다.

2.(사)휴먼몽골사업단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사막화 이젠 그만!’이라는 슬로건이 가장 먼저 눈에 띕니다. 이는 어떤 뜻인가요? 그리고 (사)휴먼몽골사업단이 어떤 활동을 하는 곳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 현재 온 세상의 아이들이 미래의 희망이며 주인입니다. 이러한 티없이 맑고 천진난만한 아이들에게 환경으로 오염된 지구를 물려준다면 우리의 후손인 이 아이들에게 우리 기성세대들이 손가락질의 지탄을 받지 않기 위해서는 푸른 지구를 자손대대로 물려줘야할 의무를 지닌 우리 기성 세대들의 공통 과제로 단 한건의 자연도 훼손하지 않으며 여러 가지 재앙으로 인하여 폐허가 되는 하나뿐인 지구를 보존하고 아울러 녹색의 푸른 지구를 만들어 미래의 이 지구의 주인인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주자는 뜻입니다.

이러한 역사적인 명제를 해결하기위하여 (사)휴먼몽골사업단은 2011년 4월 몽골 자연환경관광부와 MOU체결, 몽골 투브아이막 에르덴솜에 10년 계획 10만그루 조림사업을 계획 추진하고 있습니다.
수원시민으로 구성된 민간단체이며 기반시설 자금은 수원시로부터 지원받고 회원님들의 회비와 수원시민의 성금으로 몽골 현지에 직접 참여하여 조림사업에 임하고 있습니다.

3.(사)휴먼몽골사업단은 한국과 몽골을 이어주는 국제적인 협력활동 뿐 아니라 국내적으로는 수원시민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어내는 민관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국제적인 활동에 수원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시는데 어려움은 없으신지요?

-동북아시아 공동 환경 문제로 시민 건강을 위협하는 몽골 발원 황사 저감을 목적으로 환경 도시를 지향하는 시민들에게 글로벌 환경에 대한 리더쉽을 고취시키는 등, 실질적으로 우리나라에 7조원에 이르는 경제적 환경적 피해와 시민생활에도 많은 불편을 직간접적으로 받고 있음을 캠페인을 통해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시간적으로 짧은 기간이라 서두르지 않고 우리가 목표한 실적을 완수하기위하여 착실히 이행해 가겠습니다.

4.2011년부터 시작한 ‘수원시민의 숲’ 성과 소개 부탁드립니다.

-2011년 첫사업은 관정1기 개발, 관정보호시설 및 창고 설치, 저수조 30개소, 보호울타리 4,400m 설치,전기시설 설치, 관수시설 설치, 수목식재 포플러 1,000그루, 비술나무 2,000그루 차차르간 6,000그루, 식재 도구 등이 있고,
2011년 5월 26일~5월 30일 식목행사인원 42명
2011년 7월 19일, 7월 26일~8월 1일(5박 7일) 2회 진행
학생봉사단 1회 42명, 학생봉사단 2회 44명, 총 2회에 86명이 현지에서 봉사를 하였으며, 수원시민의 숲 실태조사 2011년 9월 3일~9월 7일 방문인원 8명
2012년 관정1기 개발, 관정보호집 설치, 전기시설 설치, 지하저장고 설치, 저수조 16개, 수목식재 15,000그루 식재를 하였으며, 5월 몽골 식목행사 참석인원 47명, 7월 학생봉사단 45명, 9월 조림지 실태조사 16명, 몽골 현지인 의류 생활용품전달, 현지학생 학용품 운동용품 전달등의 성과가 있었습니다.

5.‘수원시민의 숲’을 조성하는 기금은 어떻게 마련하시고 계신가요? 그 과정에서 어려움은 없으신지요?

-조성기금 중 기반시설비용은 수원시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으며, 몽골 현지 여행경비 및 식목행사에 필요한 기금은 개인부담이며, 수목구입비는 수원시민의 모금으로 충당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홍보 중이므로 더 시간을 갖고 최선을 다해 열심히 추진할 것입니다.

6.이사장님께서도 황사와 비바람을 맞으면서 몽골식림활동에 참석하셨는데, 직접 몽골, 사막화 현장에서 활동에 참가하셨을 때의 느낌은 어떠셨나요?

-몽골에 가기전의 생각과 몽골현지에서의 생각은 완전히 달랐습니다. 바다에 돌 하나 던지는 기분이었으며, 던진 돌 하나의 파문이 멀리 퍼지듯이 나무 한그루로 시작한 것이 어느새 현재까지 25,000그루를 나무를 심었습니다. 이 모든 것을 전부 글로는 표현 할 수는 없지만 느낌은 끝없이 상쾌합니다.

7.‘수원시민의 숲’을 조성할 때 (사)푸른아시아와 함께 협력하시게 된 계기가 있나요? (사)푸른아시아와 함께 협력사업을 진행하시면서 느끼신 점과 (사)푸른아시아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푸른아시아는 10년이 넘는 현실적인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서면으로 대필 할 수는 없지만 성실히 개발한 아이디어와 실질적인 몽골에 나무 심는 선구자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진실한 정과 추구하는 공통 분모가 같기에 진심으로 만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푸른아시에게 바라는 점은 확실한 동반자가 되어 우리가 바라고 희망하는 뜻을 함께 이루어내고 싶은 마음 간절하게 소망합니다.

8.(사)휴먼몽골사업단의 2013년 활동계획을 간략하게 소개해 주시면서, 이 뉴스레터를 읽을 독자들에게 전달하실 메세지나 당부 말씀 있으시면 해 주시기 바랍니다.

-2013년도 계획은 5월 23일~27일(3박 5일)동안 몽골 에르덴솜 수원시민의 숲으로 식목행사를 떠납니다. 식목행사 참석인원 약 80여명, 수목식재 20,000여그루, 6월의 수원시 의회 도시환경위원전원 현지 시찰, 7월의 학생 봉사단 현지 봉사 활동, 9월의 조림실태 파악 등 2012년보다 더욱더 진전되고 발전된 모습으로 우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봉사 활동을 적극 추진 할것입니다.

뉴스레터 독자님! 나무는 오늘의 생명이고 미래의 생명입니다.
여기에 동참은 한그루의 나무를 심는데 있습니다.
우리 모두 이 감격스러운 대 역사에 동참하여 우리의 지구를 밝고, 맑고, 푸르게 만들어 우리의 후손에게 물려줍시다!

감사합니다.


<인터뷰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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