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늘의 행복을 – 바양노르 사업장 김연정 간사

 

바양노르 사업장 김연정 간사

2012 3 5

4년만에 다시 몽골에 ,.

2008년 여름, 나에게 “초록색”과 “파란색”을 다시 배우게 했던 몽골은, 2012년 겨울, “하얀색” 과 “하늘색”을 다시 배우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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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에 펼쳐진 끝없는 설원과 이 작은 꼬꼬마의 머리에도 닿아있는 듯 가까운 하늘

매일 즐거운 몽골어 수업과, 여러 가지 실무 수업들, 감사한 지부 간사님 및 직원분들 🙂

무엇보다 사랑하는 우리 동기들과 함께하니 어느 하나 부족 할 것 없는 하루하루입니다.

머리 속에 여러 가지 모습을 그려보지만, 솔직히 잘 그려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두렵지도 쉬운 방법을, 편한 방법을 찾고 싶지도 않습니다. 잘 상상되지 않기에 더욱 기대가 됩니다.

“몽골 어때?” 묻는 친구들에게 “좋아,예뻐,멋져” 등의 말 보다 “행복해” 라는 말이 먼저 나오는 것이 이상할 것도 없는 그런 날들입니다 🙂

아직은 미숙한 몽골어와 부족한 조림지식, 조급해 하지 않고 차근차근 잘 배워나가겠습니다.

사람을 심고 생명을 살리는 일임을 잊지 않고 하루하루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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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춥지만, 아직은 제 안의 뜨거움으로 추위도 즐거움 입니다 🙂

이 뜨거움이 불꽃처럼 활활타서 사라지거나 火災를 내지 않고

1년 내내 온기로 남아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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