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13-[2011년 8월 푸른아시아 소식] Green Asia Network 동정

1. 2011 에코투어 완료


모래바람과, 눈보라, 소나기 등 -내일의 날씨를 짐작할 수 없었던 몽골의 봄, 5월 9일 대한항공 신입사원 연수팀을 시작으로 지난 8월 26일 귀국한 Green Asia Keepers 양성 과정 현장교육팀까지 총 637명의 지구를 사랑하는 님들이 동아시아 사막화 방지를 위해 “Yellow to Green” 여행에 참여하였습니다.
한 그루 한 그루 나무를 심고, 구덩이를 파고, 양동이 한가득 물을 조심스레 나무에 부어주며 바랬던 마음들- 조림지 울타리에 걸어놓은 명패에 담긴 지구를 위한 소망. 몽골에서 만난 현지 청소년들과의 마음으로 나누었던 우정..모든 활동에 적극적으로, 진심을 담아 참여해 주신 637명의 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아직 몽골에서 직접 만나는 나와 지구에 대해 경험하지 못하신 분들을 위해 사진과 후기로 현장을 느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12년에도 더 뜨거운 마음들이 현장에 모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2. ‘금천구 기후변화 대응 기본계획 수립’ 연구 과제 완료


지난 4월부터 진행된 ‘금천구 기후변화 대응 기본계획 수립’ 연구가 완료되었습니다.
금천구의 온실가스 배출량 및 감축 목표와 비전, 추진 방안 등이 담긴 이번 연구에는 민(금천 시민사회단체)-관(금천구)-연(푸른아시아)의 긴밀한 협력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금천구 환경위원회의를 거쳐 금천구형 기후변화 대응 모델을 수립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살고 싶은 환경 수도 금천’이라는 비전아래 수립된 이번 연구는 무엇보다 기초지자체 차원에서의 선도적인 목표와 지역 맞춤형 대안으로 기후변화 대응 계획을 수립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습니다. 또한 지난 7월 말, 환경부가 발표한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지자체의 노력에 있어 필수적인 가이드라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연구를 통해 푸른아시아는 지역차원에서의 기후변화 대응 방안 개발의 발판을 마련하고 도시 속 마을 공동체 수준의 기후변화 대응 모델을 구축하여 현장을 중심으로 대안을 실현해 나가는 노력을 지속할 것입니다.

3. 무대도, 객석도 꽉 찬 여덟번째 푸른아시아 카페콘서트


8월 18일, 푸른아시아의 8번째 카페콘서트가 열렸습니다. 이번 카페콘서트는 ‘합창’을 컨셉으로 열렸기에, 여느 회 콘서트보다 유난히 북적거렸습니다. 이번 콘서트에는 역대 최다 출연진이 참석해주셨는데요. 밝고 화려한 무대를 만들어주신 팝페라 가수 채송화님, 힘과 정열이 넘치는 4인조 남성 코러스 ‘인치엘로’, 합창 지휘, 휘파람, 톱, 진행, 노래까지 멀티플레이어 역할로 콘서트를 이끌어주신 임창배님, 관록이 묻어나는 아름다운 화음을 보여주신 에반젤 코러스, 열정적인, 또 부드러운 무대를 만들어주신 송난영 소프라노님, 유쾌한 합창의 진수를 보여주신 산기대OB코러스까지. 총 30분의 출연진과 관객들은 함께 호흡하고 함께 즐겼습니다.
공연 사진 및 동영상은 푸른아시아 카페콘서트 네이버 카페 http://cafe.naver.com/ganconcert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아홉번째 카페콘서트는 추석 후 9월 15일(목) 오후 7시, 대학로 모차르트 카페입니다.
8번째 콘서트에 조기 매진으로 아쉽게 참여 못하신 분들을 포함해서, 회원님들, 가을밤 콘서트에서 뵙고 싶습니다.

1.가을 조림 준비

푸른아시아는 지난 5월, 몽골의 바가노르, 바양노르, 에르덴, 만달고비 네 곳의 조림지에 약 54,000그루의 나무를 식재하였습니다. 6월부터 8월까지의 절정에 이르는 더위가 사그라드는 9월에 추가로 차차르간 등 50,000여 그루의 나무를 식재할 예정입니다. 각 지역에서는 이를 대비하여 한 겨울 영하 40도에서도 나무들이 잘 견딜 수 있도록 시설 보수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2011년에 심은 모든 나무들이 많은 사람들의 정성의 손길로 잘 자라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2. 파견 간사 순환 근무 종료


2011년 5월부터 8월까지 총 4곳의 사업장에 배치되어 근무중인 현장 파견 간사들의 타 조림지 순환근무가 종료되었습니다. 순환 근무 제도는 모든 현장 간사들이 2주간 두 곳의 타 조림지에서 일하고 생활하며 각 조림지 별 특성을 익히고 경험치를 쌓아 사막화방지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업무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현장 간사들의 파견 근무 이야기는 홈페이지 게시판 “지금 몽골에선”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2011 푸른아시아 후원 캠페인-

동아시아 사막화·황사 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사)푸른아시아의 조림사업에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푸른아시아는 ☞ [해피빈]에서 모금 활동을 진행중입니다.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