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2-[몽골지부소식] 푸른아시아는 무슨 일을 하나요?

 

김성은, (사)푸른아시아 몽골지부 활동가(바가노르 담당)

 푸른아시아는 ‘사막화 방지를 위한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조림사업뿐만 아니라 몽골 현지 지역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시간 조림지에서의 활동에 이어 이번에는 단체에서 하고 있는 조림활동 이외의 활동을 알아보겠습니다 ^_^

 우선 가장 큰 비중을 두고 있는 분야는 지역민·지역 학생들에 대한 환경교육입니다. 푸른아시아의 대표적 조림지역인 바가노르구와 바양노르솜 지역에서는 지역민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환경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올해 바가노르구의 경우,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환경 동아리를 조직하여 환경 교육과 활동, 한국어 교육 등이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여름 방학 기간 중에 진행되었던 한국의 대학생 자원봉사팀들과 지역의 청소년들이 함께 한 여름환경학교는, 지역의 청소년들이 한국의 대학생 형 언니들과 함께 한·몽 문화 교류, 태권도, 탈 춤 배우기, 한국어 교육·환경 교육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올해에만 80여명의 한국 청소년들과 지역 청소년 130여명이 3달간의 방학 중 여름환경학교를 통해 좋은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다음으로는 일자리 창출·소득연계 활동입니다. 푸른 아시아에서는 지역의 노동청과 연계하여 최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조림지 인부로 우선 채용하여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노동 조합을 조직해 지속적인 소득 증진, 조림지 내 상품 작물에 대한 소득 또한 최저 빈곤층 지역민을 위해 쓰여지고 있습니다. 또 몽골의 추운 겨울을 힘들게 보내고 있는 저소득층을 위해 저렴한 가격의 좋은 품질, 한국 의류 바자회를 해마다 해오고 있으며 또한 바자회로 나온 수익금 역시 지역에서 시행되고 있는 푸른 아시아 환경 도서관의 운영에 쓰여지고 있습니다. 지난 해에 이어 올해까지 총 500여권의 도서, 특히 환경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도서가 비치되어 지역민의 문화생활의 질 또한 높여주고 있습니다. 이처럼 푸른 아시아에서는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러한 활동이, 결국은 환경을 위한 조림 활동과 모두 연계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